타작마당

참 믿음이란?
야곱 2011-02-24 오전 10:17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브리서 11:1),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데살로니가후서3:2)"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목사님, 오직 위로부터 임하는 믿음은 행하게 하고, 빛으로 나타나게 하며, 그 믿은바대로 실상을 증거해 주는 것인줄 압니다. 이 믿음은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 거룩한 것을 개에게나 돼지에게 던지지 않으시고, 사모하는 자에게 주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믿음은 지적동의나 사람의 뜻과 의지로 말미암는 긍정적인 사고나 결단이 아닌, 오직 하나님이 그 주권대로 주시는 것이라면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오직 그 은혜를 사모하며 구하며 기다리는 것외 무엇을 할 수 있는지요?

지식으로는 이 육신이 주와 연합하여 죽었다고 알고 있지만 실상으로 나타나지지 않아 애타며 인내로서 시간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치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가듯 인내하며 오직 육신으로라도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면서 물론, 이것으로는 완전할 수 없고, 물론, 이것으로는 하나님의 완전하심 같이 완전할 수 없으며, 진정 이것을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것이 아님을 알지만 아직 그 믿음이 온전히 오지 않음을 인해 인내하고 있습니다.

1. 목사님, 제 개인적인 소견에는 이러한 때에는 오직 성령의 오시기를 사모하며 기다리며 마가다락방에 모여 전심으로 기도했던 120문도마냥 이 참 믿음이 임하기를 소망하며 인내하며 기다리며, 이 와중에라도 범죄하지 않고자 스스로의 힘이라도 깨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찌하면 좋겠는지요?

2. 또 한가지 더 여쭤 보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과 깨달음은 참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원칙상 따로 지킬 주일이 없고, 따로 드려야 할 십일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율법은 폐하여지지 않았지만 진실로 거듭난 자는 육신이 폐하여 졌고, 그러한 것(주일성수와 십일조를 포함한 율법)은 육신이 있을 때 육신에 정한 것일 뿐, 하나님의 자녀와는 무관하기 때문이라고 깨닫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는 오직 이 자유를 육신의 기회로 삼지 않고 모든 날과 모든 것을 항상 종으로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림에 주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정들이 있겠지만 정확히 전하시는 종들이 없는 것 같아 질문을 드려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안에 긍휼과 사랑과 평강이 주장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주안에서 박상운 형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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