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마당쇠 2006-01-20 오전 6:39
땅은 스스로 열매를 맺습니다. 생명의 씨는 땅에서 해와 달과 그리고 물과 함께 모든 조화를 이루어 스스로 열매를 맺습니다. 이에 대하여 이르시기를『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니라』(막 4:28-29)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썩지 아니할 씨 곧 그리스도를 주신 하나님은 그 씨와 같은 열매 맺기를 기다리십니다. 씨에는 반드시 스스로 열매 맺는 도리가 있습니다. 곧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입니다. 만일 이와 같은 생명의 도리가 잘못되면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열매 곧 생명을 이루는 법은 생명의 성령의 법이고 이를 이루는 것은 오직 믿는 도리뿐입니다. 기록되기를『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2) 하셨고,

또한『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 3:1) 하셨으며,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3-25) 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과 믿는 도리를 따라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룬 열매들에게는 곧 낫을 대어 거두어 가십니다. 기록된바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니라”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이런 일은 사람은 알지 못하고 오직 하나님만이 아시는 일입니다. 기록되기를『의인이 죽을지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자비한 자들이 취하여감을 입을지라도 그 의인은 화액 전에 취하여 감을 입은 것인 줄로 깨닫는 자가 없도다』(사 57:1)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고전 2:8)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얻고 이삭 속에 충실한 곡식으로 익어 추수를 기다렸던 거룩한 형제들이 지금 우리 귀에 이르시기를『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 이렇게 입음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고후 5:1-3) 하셨고,

또 계속해서『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바 되게 하려 함이라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에 거할 때에는 주와 따로 거하는 줄을 아노니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라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니라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고후 5:4-9)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로 익은 열매는 다 함께『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니라』(고후 5:8) 라는 기다림이 있습니다. 이는 기록된바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니라”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인생의 즐거움이 여기에 있습니다. 추수를 기다리는 익은 곡식들! 오! 그리스도 안의 이 행복! 이 행복을 잡으려고 지치도록 평생을 달려온 우리들! 이 행복에 사로잡혀 이 행복을 잡으려고 좇아온 우리들! 주인의 즐거움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러하므로 우리가 다시 아뢰기를『주의 우편에 있는 자 곧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인자의 위에 주의 손을 얹으소서 그러하면 우리가 주에게서 물러가지 아니하오리니 우리를 소생케 하소서 우리가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시 80:17-18)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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