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그 나라의 열매
마당쇠 2006-01-05 오전 7: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마 21:43)

죄 사함은 그리스도를 얻은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썩지 아니할 씨입니다. 그리스도 곧 씨를 얻은 것은 하나님 나라의 시작입니다. 만일 이 씨가 길가에 떨어졌으면 열매와는 아무 관계가 없고 또한 자갈밭에 떨어져도 자랄 수 없어 열매와는 아무 상관도 없으며 또는 가시덤불 속에 떨어져도 결실 할 수 없어 열매와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죄 사함 곧 그리스도를 얻은 것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다 받은 줄로 오해하여 그 나라의 열매와는 아무 상관도 없이 입으로 씨 나락만 까먹고 있습니다. 이는 증거 된바『너희가 본래 범사를 알았으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 주께서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유 1:5) 하심과 같고 또한『과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눅 13:7) 하신 증거의 말씀과도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씨 곧 그리스도를 주신 것은 씨만 까먹으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씨 곧 그리스도를 얻었으면 그리스도를 푹 썩은 옥토에 심어 그 안에서 열매로 내가 발견되어야 합니다. 옥토 곧 썩은 마음 밭에 떨어진 씨로서 많은 열매를 맺어야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이 이루어집니다.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새 생명인 내가 새것으로 발견되지 않으면 씨만 얻고 그 안에서 열매가 발견되지 못하여 땅만 버린 바가 되어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될 것입니다. 기록되기를『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가는 자들의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히 6:7-8)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보다 앞서 그리스도를 얻은 선진께서『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빌 3:7-9) 는 증거의 말씀과 같이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하는 자에게만 의의 열매가 풍성케 될 것입니다.

이러므로 성경은『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궁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약 3:17-18) 라고 증거 하셨고 또한 주 예수께서 친히『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마 7:19)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들음으로 말미암는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얻고 또한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룹니다. 만일 그리스도를 얻고도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지 않는 자는 그리스도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만 그 나를 그리스도와 함께 유업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만 받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내어놓지 못하면 결국 씨만 있고 열매 없는 자가 되어 둘째 사망의 해를 영원히 받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 라고 경계하신 것입니다. 구원은 오직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으로만 이루어집니다.

이러므로 사랑의 씨이신 주 예수께서『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 14:21) 라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에 대하여 증거 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갈 5:6)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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