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그와 함께 죽은 복음!
2002-01-03 오후 4:02
하나님의 의를 이루시기 위하여 우리와 함께 율법의 마침이 되신 우리 주 예수께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영광이 영원 무궁하시옵기를 원합니다. 아멘

그는 혈통으로 난 인자(사람의 아들)가 죽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믿음의 법을 따라 나무에 달려 율법의 마침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세상에 오셔서 그 뜻을 다 이루셨습니다.『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시니라』(히 10:7) 함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면 그 한 사람의 죽음만으로 하나님의 의가 다 이루어 질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모든 사람을 이끌어 그의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려면 모든 사람도 함께 죽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죽음에는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들이 있습니다. 기록된 바와 같이『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롬 6:5-7) 함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확실히 알아야 할 것은 그는 "사람" 입니다. 그는 육체로 오셨습니다.『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딤전 2:5) 고 그의 사도로 말씀 하셨고 그가 친히『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요 8:40)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의 사도 바울도『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 다시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행 26:8) 라고 예수의 부활을 왕과 대 제사장 앞에서 증거 하였습니다. 또한『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요일 4:2) 라고 들어내어 증거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는 그와 연합 된 나를 믿음 안에서 실상으로 발견하는 일이 곧 하나님의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죽음 안에 우리의 죽음도 함께 있는 것을 알게 하시는 이는 곧 하나님의 영 곧 보혜사 진리의 영이십니다. 그러므로『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하셨습니다.

예수의 죽음만 있고 나의 죽음이 없으면 이는 믿음이 화합되지 못하여 그의 안식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이에 대하여 기록된 말씀을 보십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 혹 미치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 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었느니라』(히 4:1-3) 하심과 같이 예수의 죽음 안에 나의 죽음까지 연합 된 "화합된 믿음"이 없으면 그의 안식에 들어 갈 수 없습니다. 이는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만 죽으시고 그만 다시 사신 복음은 입에서 꿀같이 단 복음이지만 이제 내가 그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는 이 영원한 복음은 배에서 쓰게 되는 복음입니다. 그러나 이 둘의 죽음이 연합한 화합의 복음이 곧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영원한 복음" 입니다. 이를 그의 사도 바울은 이렇게 증거 하였습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빌 3:7-9) 고 말입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주의하여 볼 것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입니다.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는 나를 확인하지 못하면 이는 머리만 나오고 몸은 나오지 못하는 죽은 아이가 될 것입니다. 신랑만 있고 신부가 없으면 혼인잔치는 있을 수 없겠지요?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엡 5:31-32) 증거 된 대로 한 육체이면 죽음이 하나일 때 삶도 하나일 것입니다. 기록 된 대로『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골 3:1-4) 하셨고 또『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 8:17)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에 대하여 죽으신 믿음으로 또한 그 안에서 발견되는 나도 그와 함께 죽은 믿음의 실상의 증거가 내게 있을 때 그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는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를 성경은 "믿음을 화합" 한다 하십니다. 이 화합으로 우리는 그의 안식에 들어가는 것입니다.『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롬 6:7)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만 죽은 믿음이 아니고 그와 함께 죽은 믿음이 곧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 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계 10:10-11)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계 14:6)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4) 이 천국 복음을 위하여 이제까지 일하시는 하나님 우리아버지와 그의 보내신 자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 예수께 영광이 영원 무궁하시옵니다. 아멘

작은 형제 김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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