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은혜와 진리
none 2011-07-09 오전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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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약1:25)”

먼저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은 무엇인가?
우리가 알기로는 육신의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게 하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죄와 사망에서 자유하게 하지만 가만히 더 깊게 생각하면 아직 온전하게 되었다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심을 최고의 법으로 이를 지키면 잘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즉 믿음으로 최고의 완성됨은 사랑이며 그 사랑이 속에서 머물지 않고 살아 움직여서 행함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전에 우리에게 있었던 것은 지혜와 지식 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지혜와 지식은 세상적인 것이지만 은혜와 진리는 위로부터 받을 수 있는 하늘나라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의 지혜가 은혜로, 사람의 지식이 진리로 바뀌어졌을 때에 비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들여다보고 있는 자란, 현재 자세히 보고 잘 아는 자입니다. 이렇게 바꾸어진 은혜와 진리로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이미 복을 받은 자입니다. 왜냐면, 그는 이미 마음에 심어진 도 즉 마음에 심어진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의 행함은 말씀의 생명이 행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바로 진리의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낳은 자입니다.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약1:18)”

이 말씀을 느끼는 순간 저는 성령에 갇혀서 온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영혼만 말씀의 세계 속에서 운행하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이는 진리의 말씀이 마음에 심어져 있었기 때문에 일어난 역사입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로 얻은 믿음위에 진리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얻는 믿음을 아는 진리의 말씀을 마음에 심었기 때문에 일어난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심어져 있으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경험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영원무궁토록 영광 받으시옵소서 -아멘-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 함이니라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 바 마음에 심긴 도를(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약1:20-21)”

하나님의 의는 그리스도 예수이시니 그리스도 예수가 마음에 이루어지 아니하면 누구나 성내는 것이 당연합니다.
우리의 영혼을 구원할 일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마음이 온유하신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 받아 드려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지는 일들입니다. 이러한 역사가 내게 나타나지 않음을 조바심하며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일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와 함께 연합하여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 믿음의 시련을 극복하고 시험을 참고, 기쁘게 여기며 꾸짖지 아니하시고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믿음으로 구하는 기도로 온전함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네가 네 악을 의지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나를 보는 자가 없다 하나니 네 지혜와 지식이 너를 유혹하였음이니라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나 뿐이라 나 외에 다른이가 없다 하였으므로 재앙이 네게 이르리라 그러나 이를 물리칠 능이 없을 것이며 파멸이 홀연히 네게 임하리라 그러나 네가 헤아리지 못할 것이니라(사47:10-11)“

사람의 지혜와 지식으로 행함은 파멸 밖에 길이 없습니다. 오직 우리에게는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주시는 은혜와 진리로 말씀의 세계 속에서 사는 길 밖에 없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
댓글 2개
none 2011-07-11 오전 9:52
그동안 가능하면 글을 올리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잘못하여 나의 나 된 것이 그리스도의 은혜로 나타나지 않고 내가 나를 의롭게 나타내기 위한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윗 글이 보는 눈에 따라 그렇게 되어져 있음을 스스로 발견하고 지워 버리려고 하였으나 이 일이 거울이 되어 다른 이들도 나와 같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그대로 두고자 합니다. 일요일 아침 마당쇠님과 말씀의 교제 중에 진리의 말씀을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으로 받아드려야 말씀이 육신이 되는 역사가 이루어짐을 말씀드렸더니 단번에 예수의 마음으로가 아니고 예수의 마음이 받아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말씀이 지금까지 떠나지 않고 머물러 있어 많은 것을 깨닫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마당쇠님을 진리의 말씀을 들여다 보고 있는 자가 바로 이러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는 과정이 있듯이 우리의 마음이 예수의 마음으로 품어서 예수의 마음에 이르러야 하는 과정이 또 남아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의 마음으로 행하는 자는 아직 옛사람의 내가 있는 자이며 예수의 마음이 행하는 자가 진정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하신 말씀이 이루어진 사람인 것입니다. 그래서 온전히 그리스도 안에 있지 못하면서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 처럼 착각하여 나를 의롭게 하기 위하여 아직 살아 있는 옛사람의 내가 진리의 말씀을 예수의 마음으로 받으려하는 잘못을 범하여 죄인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글자 하나 토씨 하나가 뜻을 바꾸는데 하물며 구절과 전체 글을 함부로 써서 주 예수그리스도를 욕되게 하는 죄인이 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넘치는 은혜를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멘-
마당쇠 2011-07-11 오후 12:39
주님, 감사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 1:23-25)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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