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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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0 오후 4:3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가 율법아래 매인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갈3:23)“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3:25-27)”
믿음이 오기 전과 믿음이 온 후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즉 계시될 믿음이 오기 전에는 율법아래 매여 사망의 그늘아래 살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믿음이 오면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아들의 생명이기 때문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풍성함을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엡2:5-7)”
위와 아래 말씀 또는 여러 곳에서도 우리가 죽을 때나 살리심을 받을 때나 홀로 산 것이 아니고 항상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죽고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살리심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 우편에 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아들의 생명 안에 있음으로 우리도 아들의 생명인 것입니다. 사도들과 그들에게 부어주신 성령을 통해 이루어진 이 사실들은 오늘의 우리를 포함한 여러 세대들에게도 계속되기 위한 것입니다. 성령을 통해 아버지께서 주시는 은혜의 선물 곧 계시될 믿음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이 온 사람은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앞에 서게 됨으로 빛 가운데 놓여있어 죄를 지을 수가 없게 됩니다. 만약 성령을 통해 믿음을 맛 본 사람이 다시 죄를 짓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능멸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이 말이 아직 믿음이 오지 않은 사람에게는 답답하고 짓눌리는 마음이 오겠지만 실상 믿음이 오면 그렇게 죄적인 것을 좋아 하던 혈육의 사람이 바꾸어집니다. 몸은 옛 사람 그대로 이지만 생각과 마음이 바꾸어지는 것입니다.
생각이 바뀐 것은 내가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전과 다른 확실한 믿음이 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죽고 아들의 생명으로 살고자 하는 것입니다. 실제는 살아 있으나 믿음 안에서 죽은 것입니다. 이 믿음이 처음에는 연약하나 지식을 더하고 절제를 더하여 차츰 성장하여 그리스도의 충만한 데까지 자라서 점도 없고 흠도 없는 하나님의 아들로 죄와 상관없이 다시 나타나실 그리스도 예수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이루어지기가 어렵습니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행1:5)”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 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가로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가로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행19:1-2)”
예수님이 가신 후에는 모든 역사가 성령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성령을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과 교통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죄가 사함을 받되 성령을 훼방하는 죄는 사함 받지 못한다고 한 것입니다. 아무리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일지라도 성령을 통하지 않고서는 죄를 용서 하실 수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알고 있는 마귀는 성령이 없다고까지 유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함께 하시는 성령님께 날마다 수시로 온전한 믿음을 간구하여 튼튼한 구원을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 가운데 에베소에서 만난 제자들처럼 아직 성령을 체험하지 못하고 믿으면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하나님께 간구하여 은혜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나타나리라(골3:1-4)“
다시 살리심을 받은 생명은 그리스도의 생명이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나타나실 때 함께 나타나지만 하나님 안에 감추인 생명이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순종의 생명으로 죄와 상관없는 아들의 생명이 된 것입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엡4:26-27)”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엡5:3)”
믿음이 온 후 일지라도 아직 연약하여 마귀의 종노릇 하던 혈육의 옛 습관이 남아 있어 화도 못 참고 유혹에 약하여 마귀는 믿음을 흔듭니다. 그러나 굳게 마음을 다짐한 새 생명의 생각대로 싸워 이겨야합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는 것입니다. 연약한 때에는 무조건 유혹을 피해야합니다. 피하는 것도 싸워 이기는 길입니다.
자신을 시험해 본다고 유혹 속에 빠져 본다는 것은 죽었던 자기를 다시 살려내는 것이 되어 옛 생명이기 때문에 마귀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들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3)”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벧후1:5-7)”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심은 믿음을 탄탄하게 하고 그 위에 마음과 생각을 도와 지식을 자라게 하고 온유와 겸손으로 결국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게 하심이 틀림없습니다.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한다고 했습니다. 하늘나라를 못 본다는 말씀입니다. 또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에 지식을 더하고 온유와 절제로 자라서 사랑의 열매를 얻는 데까지 두려움으로 구원을 이루어야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육체의 고통이 따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통은 믿음에 인내를 더하면 넉넉히 이기리라 믿습니다. 그리하면 경건한 사람 곧 거룩한 사람의 몸이 될 것입니다.
주신 믿음위에 이 모든 것을 더하여지면 어떤 거센 세상 파도와 태풍이 와도 넉넉히 싸워 이길 것입니다. 이것이 온전한 구원의 도입니다.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롬8:23)”
온전한 믿음으로 진리 가운데 서 있는 사도들도 썩어짐에서 해방되는 양자의 몸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찌니라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온전한 아들의 몸을 기다리고 있지만 양자의 영 곧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사람은 허물어져가는 육신의 장막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그리스도의 평강 속에서 거룩함으로 주님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사26:3)”
심지를 견고히 하고 인내로 주를 사랑하는 자를 평강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을 만날 때마다 평안 하라고 하셨습니다. 주신 믿음대로 믿음 안에서 능력대로 평안히 사는 것이 주님의 뜻인 줄 압니다. 감사합니다.
온전한 믿음으로 흔들림 없는 소망으로 성령의 마지막 열매가 맺어지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원합니다. -아멘-
2009.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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