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
마당쇠 2007-03-03 오후 6:58

종으로 보디발의 집에 팔렸던 요셉의 등용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이 애굽에 들어갔으나 후에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사백 삼십년간 애굽의 종으로 부렸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혈육에 속하여 죄의 종이 되어 본질상 진노의 자녀 됨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대로 사대 만에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이스라엘을 종에서 건져내심같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유월절 양되신 그리스도의 피로 죄의 종에서 속량하신 것입니다. 기록된바『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고전 5:7) 하신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혈육에 속한 하나님의 자녀들은 죄의 종에서는 속량 받았으나 다시 일생 곧 칠십년의 육신의 포로가 되어 탄식합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도『이스라엘이 종이냐 씨종이냐 어찌하여 포로가 되었느냐』(렘 2:14) 라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육신의 포로 된 자들은『이스라엘의 소망이시요 곤란한 때의 구원자시여 어찌하여 이 땅에서 거류하는 자 같이, 하룻밤을 유숙하는 행인 같이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놀라 벙벙하는 자 같으시며 구원치 못하는 용사 같으시니이까 여호와여 주는 오히려 우리 중에 계시고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이오니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렘 14:8-9) 라고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보다 앞서 이사야 선지자로『지존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 내가 영원히는 다투지 아니하며 내가 장구히는 노하지 아니할 것은 나의 지은 그 영과 혼이 내 앞에서 곤비할까 함이니라 그의 탐심의 죄악을 인하여 내가 노하여 그를 쳤으며 또 내 얼굴을 가리우고 노하였으나 그가 오히려 패역하여 자기 마음의 길로 행하도다 내가 그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 그를 인도하며 그와 그의 슬퍼하는 자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 입술의 열매를 짓는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사 57:15-19) 라고 미리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성경은『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만고 전부터 이제와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유 1:24-25) 이라고 위로와 소망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앞서가신 사도와 함께『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딤후 4:18) 할 것입니다.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이오니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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