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서 난 자가 추구하는 의는 사람의 의이고 하나님께로서 난 자가 추구하는 의는 하나님의 의입니다. 사람은 궁창 안 흑암 중에서 태어났으므로 육의 눈으로는 위에 있는 참 빛을 볼 수도 없고 알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거듭남이란 아래서 난 자가 위에서 다시 남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성경에 “거듭”을 “위에서”로 번역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서 난 자는 본래부터 위엣 것을 보고 들을 기능이 없습니다. 오직 위에서 난 자만이 위엣 것을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러므로『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요 8:23)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위에서 난 자의 의와 아래서 난 자의 의는 다릅니다. 성경은 위에서 난 자의 의를 “하나님의 의”라고 기록 하고 아래서 난 자의 의를 “자기 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록된바『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롬 10:3)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아래서 난 의는 자기를 사랑하는 의고 위에서 난 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의입니다. 이러므로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의 의에 이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의 의가 거하는 곳이 아니고 하나님의 의만 거하는 곳입니다. 곧『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3) 하신 증거의 말씀대로 그의 약속은 사람의 의가 아니고 하나님의 의입니다.

이러므로 이사야 선지자로『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 가나이다』(사 64:6)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성경에서 믿는 자란 곧 위에서 다시 난 자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는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는 자입니다. 육신에 있으면서 믿는다는 사람은 그저 믿노라 하는 자이지 참으로 믿는 자가 아닙니다.

기록된바『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 8:9)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육신에 있는 자들의 의를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라고 증거하고 영에 있는 자들의 의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라고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롬 3:22)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고 또한『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롬 3:28) 하신 증거와도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또 다시『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후사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롬 4:13) 라고 증거 하시고 또한『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의를 좇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의의 법을 좇아간 이스라엘은 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어찌 그러하뇨 이는 저희가 믿음에 의지하지 않고 행위에 의지함이라 부딪힐 돌에 부딪혔느니라』(롬 9:30-32) 라고 더욱 확실하게 증거 하게 된 것입니다.

이는 곧『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5:21) 하신 증거의 말씀을 이루시려 하심입니다.

이러므로 성경이 의에 대하여 확증하시기를『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 2:16) 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율법의 의는 겉으로는 의롭게 될 것 같으나 죄가 기회를 타서 사람을 속이고 결국에는 오히려 죄로 심히 죄 되게 하여 율법의 저주를 받아 나무에 달려 죽게 할 뿐입니다. 기록된바『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롬 7:11)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이러므로 결국에는『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갈 3:24) 하신 증거대로 아래서 난자를 위에서 난자에게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십자가를 통한 믿음으로 위에서 다시 나게 하시어 하나님의 의에 이르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성경이『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고전 15:50) 라고 증거 하셨고 또한『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 5:4) 라고 증거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우리를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살후 3:2) 입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