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열매를 위해 자기를 버리는 씨!
마당쇠 2005-08-22 오전 6:17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자기 안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는 사람들! 바로 이 사람들이 썩지 아니할 씨 곧 열매가 자기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열매는 보이지 않는 것이요 씨는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후 4:18) 라고 증거 하셨습니다.

보이지 않는 열매를 나타내려면 보이는 씨는 반드시 죽어야 합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빌 1:21)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열매와 보이는 씨가 합하여 하나가 되었으면 이는 썩지 아니할 씨로써 반드시 추수가 이루어집니다. 이 비밀이 곧 그리스도와 교회입니다. 기록되기를『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 2:24) 라고 증거 하셨고 또한『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엡 5:31-32)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이는 사라가 아브라함을 위하여 자기를 버린 것과 리브가가 이삭을 위하여 자기를 버린 것과 같은 것입니다. 사라에 대하여 증거 되기를『원컨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대로 인하여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인하여 보존하겠노라 하니라』(창 12:13) 라고 기록되었고,

또한 리브가에 대하여 증거 되기를『이삭이 그랄에 거하였더니 그곳 사람들이 그 아내를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나의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곳 백성이 리브가로 인하여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나의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 이삭이 거기 오래 거하였더니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본지라 이에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이르되 그가 정녕 네 아내여늘 어찌 네 누이라 하였느냐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생각에 그를 인하여 내가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음이로라』(창 26:6-9) 라고 기록된 바와 같은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아브라함을 살리기 위하여 자기를 버린 사라는 애급 왕 바로에게 취함을 당할 뻔 하였고 그랄 왕에게는 취함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기록된바『그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보내어 사라를 취하였더니』(창 20:2) 라고 증거 된바와 같은 것입니다.

이는 또한『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복종한 것 같이 너희가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함으로 그의 딸이 되었느니라』(벧전 3:6) 라고 증거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이와 같이 참으로 첫 열매되신 예수에 대하여『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8) 라고 증거 된 바와 같은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머리는 곧 하나님이시며 또한 머리는 곧 몸의 남편입니다. 남편의 생명을 위하여 자기를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여 십자가에서 자기의 죄의 몸이 멸할 때 영원한 사랑은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새 생명은 씨의 생명이 아니라 열매의 생명입니다. 씨의 생명은 열매의 생명을 위하여 자기를 버립니다. 기록되기를『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증거 하시기를『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 8:9) 하셨고 또한『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후 13:5) 라고 증거 하셨습니다.

옛 생명의 씨는 오직 새 생명의 열매를 위하여 자기를 버릴 뿐....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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