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죄와 의
2008-01-22 오후 12:23
죄는 법을 순종치 아니함이요 의는 법을 순종함입니다. 기록된바『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 5:19)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죄와 의는 법에 의해서만 정해집니다. 죄와 의는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이는 하나님 안에는 저주와 복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 중에 오직 사람만이 죄와 의에 대하여 상관되게 지으셨습니다. 이는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 곧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 받을 하나님의 아들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래서 난 아들은 계집종으로 말미암아 난 아들 곧 죄의 종이요 위에서 난 아들은 자유하는 여자로 말미암아 난 아들 곧 의의 종이므로 아래서는 사망이 역사하고 위에서는 생명이 역사합니다. 기록된바『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롬 6:17-18)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같이 수많이 지으셨으나 사람이란 오직 두 사람 뿐입니다. 한 사람은 일컬어 첫 아담이라 하고 한 사람은 일컬어 마지막 아담이라 합니다. 기록된바『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고전 15:47)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라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첫 아담 한 사람이 순종치 아니할 때 그 사람 안에 있었던 천하 만민도 이미 그 한 사람 안에서 함께 순종치 아니하여 벌써부터 죄인인 것입니다. 이 죄는 처음부터 아담 안에 있었으나 법이 있기 전에는 죄인임을 몰랐을 뿐이었습니다. 기록된바『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롬 5:13)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법을 명하시고 그 명을 순종치 아니하기 전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나하셨을 뿐입니다. 이러므로 죄의 시점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첫 사람 아담에게 법을 명하시기 전부터 이 사람은 순종치 아니할 사람 곧 본질상 진노의 자녀임을 아셨으나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의 법 곧 명령을 어긴 시점부터 죄인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첫 사람 아담은 순종이란 아예 없는 본래 죄인이었으므로 처음부터『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창 2:17) 하신 법을 범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라고 법의 결과까지 말씀하신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를 먹기 전에는 사람이 무엇이 악인지 무엇이 선인지 알 수 없었으나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를 먹고 선악을 아는 일에 하나님과 같이 되어 자기들의 본질이 악함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러므로 성경에『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창 3:7-9) 라고 기록하신 것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하신 법을 범하기 전에는『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창 2:25) 이었습니다. 이는 곧『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롬 5:13) 하신 증거와 같고 또한『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롬 7:9)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성경에『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엡 2:3-7) 라고 쓰신 것입니다.

위의 증거의 말씀과 같이 사망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또한 생명을 지으셨습니다. 사망은 아담 안에 있고 생명은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기록하신바『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전 15:22)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죄와 의가 이러하므로『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히 9:27-28) 라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죄와 사망은 처음부터 첫 아담 안에 있었고 의와 생명은 처음부터 마지막 아담 곧 그리스도 안에 있었습니다. 이러하므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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