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
2007-02-19 오후 12:40
선악(善惡)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 한 분만의 성역(聖域)입니다. 육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이 성역을 범할 수 없습니다. 만일 누구든지 하나님의 허락 없이 범하는 날에는 반드시 죽습니다. 기록된바『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7) 하신 말씀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께서도 육체에 계실 때에는 자기를 선하다 하실 수 없었습니다. 기록된바『어떤 관원이 물어 가로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눅 18:18-19)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예수와 함께 십자가로 육의 몸을 벗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리심을 받아 장성한 자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서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 되어 아직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어린 자녀들을 섬기며 가르치는 선생이 됩니다. 기록된바『보라 나와 및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이 이스라엘 중에 징조와 예표가 되었나니 이는 시온산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사 8:18)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므로 성경에『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 나아갈지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히 5:12-6:3) 라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 도(말씀)의 초보는 죄를 없이하기 위하여 죄의 몸을 벗는 십자가의 도이고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는 악을 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는 의의 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나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모두 한 아버지 말씀이십니다. 기록된바『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의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요 14:24) 하신 증거와 같습니다.

악은 사단의 일이요 죄는 사람의 일입니다. 이 흑암과 어두움이 모두 끝이 나야 날이 새어 샛별이 마음에 떠오릅니다. 기록된바『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셀라)』(시 32:5)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이 이제는 사람의 죄가 아니라 사단의 악입니다.

주께서『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면 나의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요 14:28) 하신 증거와 같이 아버지는 아들보다 크십니다. 이와 같이 죄의 아비는 악이므로 죄보다 악이 더욱 큽니다. 그러므로『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요 8:44) 라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이런즉 선(善)의 아들은 의(義)이고 악(惡)의 자식은 죄(罪)입니다. 이러므로『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 3:8) 라고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까지가 아니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 아버지에게까지 이르는 길입니다. 이러므로 성경에『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딤전 2:5) 라고 증거하셨고 또한『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라고 친히 증거하셨으며 또 다시『너희는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벧전 1:21) 라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죄를 없이하는 복음은 아들 안에서 이루신 복음이고 죄의 악을 멸하시는 복음은 다시 이루실 영원한 복음입니다. 곧『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계 14:6) 하신 증거와 같고 또한『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요 14:12) 하신 증거의 말씀과도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하나입니다. 이는 아버지와 아들의 뜻은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기록된바『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요 10:30) 하셨고 또 다시『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 14:1)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이러므로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기 몸을 버려 죄를 없이하신 아들을 믿는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시작하여 사단을 불 못에 던져 악을 영원히 멸하실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끝이 나는 것입니다. 기록된바『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들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 20:10)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를 멸하실 영원한 복음은『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히 6:3) 입니다. 이러므로 결국『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 6:12) 입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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