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는 나를 보며
2005-10-10 오후 12:38
처음부터 나를 부인하고 내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른다고 하면서도 그대로 내가 남아있고 그대로 나의 더러운 의가 있어 주님과 하나 되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나를 다시 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가 무엇인지 알면서도 그 제사를 내가 스스로 드릴 수 없는 나를 내가 보면 심히 안타깝습니다. 이 애타함도 또한 나인 것을 알면서도 왜 내가 나를 온전히 버릴 수 없는 것인지? 이토록 나의 무능함을 깊이 탄식해봅니다. 이제는 내가 나를 위하여 애통하는 눈물도 말랐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절망 가운데서도 지극히 작은 소망이 있는 것은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는 할 수 없음을 이제야 조금씩 알게 된 것입니다. 오히려 온전히 죽지 않은 나를 다시 보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 앞에 나의 허물은 아직 내가 있음입니다. 말로는 내게 사시는 이가 그리스도라 하면서도 아직은 내게 내가 살고 있음을 봅니다.
그러나 말씀이 육신이 되신 주님께서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으시며 오늘과 내일은 내가 갈 길을 가다가 제 삼일에 완전하여 지리라 하신 말씀을 생각해 봅니다.
생명은 처음부터 장성하고 완전한 것이 아님을 알았으면서도 이제야 이 실상에 대하여 나를 보면서 깨닫게 됩니다. 참으로 성경은 너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신다는 말씀이 또 다시 새롭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는 하나가 아니고 여럿임을 기록된 말씀에서 보게 하심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셨던 그 다윗도 처음부터 정한 마음만 있고 정직한 영만 있었던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은 아니었음을 봅니다. 그러므로 결국에는 다윗이 그 남아 있던 자기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서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무너진 후에『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라고 기도하셨고 또 다시『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저희가 수소로 주의 단에 드리리이다』(시 51:19) 라는 깊은 고백을 하였습니다. 위에서 “그 때에”란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때를 말씀하심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그러므로 이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십니다. 의로운 제사가 어떤 제사이며 또한 번제는 어떤 제사이며 또한 온전한 번제는 어떤 제사인지 알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이제 주를 따르는 그리스도인에게 문제는 온전한 번제입니다. 번제도 몽땅 태우는 제사인데 번제 후에 또다시 온전한 번제라 하심의 뜻이 무엇인지 이제야 조금은 알게 하심에 감사와 찬송을 주께 드립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나는 그와 함께 다 죽었다 하면서도 아직도 내가 남아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를 번제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다시 가름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와 같이 믿음과 온전한 믿음이 또 다릅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믿음에” 라는 말씀이 기록되었고 또한『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 10:22) 라는 권면의 말씀이 있음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요 5:19)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이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도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 하신 첫 열매의 참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주께서 또다시『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요 5:30) 하신 증거의 말씀 앞에 엎드려 경배 드립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를 온전히 없이 하시고 주와 하나 되게 하실 이는 오직 나의 머리되신 주님뿐이십니다. 이리하여『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히 2:11) 라는 말씀이 내게 이루어지고 또한『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 하신 우리를 향한 주의 종의 소원이 우리에게 이루어 질 것입니다. 아멘.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는 나를 보며.... 주님 감사합니다.
말째 김윤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가 무엇인지 알면서도 그 제사를 내가 스스로 드릴 수 없는 나를 내가 보면 심히 안타깝습니다. 이 애타함도 또한 나인 것을 알면서도 왜 내가 나를 온전히 버릴 수 없는 것인지? 이토록 나의 무능함을 깊이 탄식해봅니다. 이제는 내가 나를 위하여 애통하는 눈물도 말랐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절망 가운데서도 지극히 작은 소망이 있는 것은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는 할 수 없음을 이제야 조금씩 알게 된 것입니다. 오히려 온전히 죽지 않은 나를 다시 보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 앞에 나의 허물은 아직 내가 있음입니다. 말로는 내게 사시는 이가 그리스도라 하면서도 아직은 내게 내가 살고 있음을 봅니다.
그러나 말씀이 육신이 되신 주님께서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으시며 오늘과 내일은 내가 갈 길을 가다가 제 삼일에 완전하여 지리라 하신 말씀을 생각해 봅니다.
생명은 처음부터 장성하고 완전한 것이 아님을 알았으면서도 이제야 이 실상에 대하여 나를 보면서 깨닫게 됩니다. 참으로 성경은 너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신다는 말씀이 또 다시 새롭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는 하나가 아니고 여럿임을 기록된 말씀에서 보게 하심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셨던 그 다윗도 처음부터 정한 마음만 있고 정직한 영만 있었던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은 아니었음을 봅니다. 그러므로 결국에는 다윗이 그 남아 있던 자기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서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무너진 후에『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라고 기도하셨고 또 다시『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저희가 수소로 주의 단에 드리리이다』(시 51:19) 라는 깊은 고백을 하였습니다. 위에서 “그 때에”란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때를 말씀하심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그러므로 이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십니다. 의로운 제사가 어떤 제사이며 또한 번제는 어떤 제사이며 또한 온전한 번제는 어떤 제사인지 알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이제 주를 따르는 그리스도인에게 문제는 온전한 번제입니다. 번제도 몽땅 태우는 제사인데 번제 후에 또다시 온전한 번제라 하심의 뜻이 무엇인지 이제야 조금은 알게 하심에 감사와 찬송을 주께 드립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나는 그와 함께 다 죽었다 하면서도 아직도 내가 남아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를 번제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다시 가름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와 같이 믿음과 온전한 믿음이 또 다릅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믿음에” 라는 말씀이 기록되었고 또한『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 10:22) 라는 권면의 말씀이 있음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요 5:19)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이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도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 하신 첫 열매의 참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주께서 또다시『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요 5:30) 하신 증거의 말씀 앞에 엎드려 경배 드립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를 온전히 없이 하시고 주와 하나 되게 하실 이는 오직 나의 머리되신 주님뿐이십니다. 이리하여『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히 2:11) 라는 말씀이 내게 이루어지고 또한『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 하신 우리를 향한 주의 종의 소원이 우리에게 이루어 질 것입니다. 아멘.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는 나를 보며.... 주님 감사합니다.
말째 김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