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세상에 들어오신 주님은 죄의 몸을 멸하여 세상의 모든 죄를 없이 하시려고 오셔서 죄인을 나무에 달아 죽이는 십자가의 죽음으로 죄를 없이하셨습니다. 기록되기를『....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요 19:30) 함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 “다 이루었다” 하신 말씀 안에는 그의 몸 된 교회도 함께 그 십자가에서 죄의 몸이 멸해야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이 다 끝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에 다시 들어오시는 주님은 그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할 그의 몸이 된 교회를 영원한 구원에 이르게 하기위하여 두 번째 세상에 다시 오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증거되기를『....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히 9:28) 하셨습니다.

죄를 없이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던 주님! 세상 죄를 다 지고 가신 주님! 그래서 성경은『....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히 10:17-18) 하셨습니다.

이제 죄에게서 해방되고 의에게 종이 되어 함께 하늘에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은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실 주님을 기다리며 그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죄와 상관없이 구원에 이르게 하시려고 주님을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다시 세상에 임하실 것입니다. 기록되기를『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함과 같은 것입니다.

만일 세상에 처음 들어오셨던 주님이 그때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셨으면 세상에 두 번째 다시 들어오실 필요가 없으셨을 것입니다.

성경에 그때 “다 이루었다” 하심은 기록된 대로『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골 1:14) 하심이지 구원에까지 이르게 하신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진리의 말씀에 증거되기를『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히 4:9)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 말씀하십니다.

이로 보건대 “구속 곧 죄 사함” 은 처음 세상에 들어오셨던 주님이 “다 이루었다” 하셨고 세상에 또다시 들어오시는 주님은 처음 육체로 오셨던 자기와 함께 복음을 복종하여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는 거룩한 형제들을 영원한 아버지의 나라에 함께 들어가게 하시려고 세상에 다시 들어오셔서 만민을 심판하시고 또다시 “다 이루었다” 하실 것입니다. 기록되기를『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사 필하시고 끝내시리라 하셨느니라』(롬 9:28)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서가신 선진께서도『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딤후 4:18) 하셨습니다.

증거되기를『또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가 저에게 경배할지어다....』(히 1:6) 하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을 넉넉히 이루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하옵니다. 아멘.

죄에서 구속 얻은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시는 하나님! 그러므로 세상에 다시 들어오실 주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끝의 형제 김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