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말씀이 믿음과 화합될 때
2002-10-28 오후 12:50
하나님의 말씀(언약)은 둘입니다. 하나는 어두움(옛사람)에게 하신 말씀(옛 언약)이고, 또 다른 하나는 빛(새사람)에게 하신 말씀(새 언약)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옛 사람(육)에게 하신 말씀을『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히 1:1) 라 하셨고 새 사람(영)에게 하신 말씀을『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히 1:2) 라고 하셨습니다.

옛 사람(육)에게 하신 말씀에도 믿음과 화합 될 때 증거가 있었습니다. 이 옛 믿음으로 받은 증거는 사람이 죽으면 함께 없어집니다. 이 옛 증거를 받은 자들은 새 사람(영)에게 하시는 말씀을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는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것을 원하는 자가 없다는 주님 말씀과 같이 십자가 앞에서도 육신이 살아보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에 있는 옛 사람은 예수의 죽음을 미련하게 봅니다. 기록되기를『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전 2:14) 함과 같은 것입니다.

옛 사람은 오직 육신의 소욕만 구합니다. 그럼으로 육체와 상관된 계명의 율법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습니다. 떡을 먹고 배부른 예수만 따라다니고 심히 목마른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는 입술로만 따릅니다.

그러므로 주와 함께 죽은 죽음에 자기가 없습니다. 그저 복음은 육체의 욕구를 채우는 것 인줄로만 아는 짐승 같은 본능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복음도 둘로 나누입니다. 금세에서 받는 세상에 속한 복음이 있고 그리고 하늘에 속한 영원한 복음이 있습니다. 금세에서 받는 복음은 잠간 있다 없어지는 그림자요, 영원한 복음은 보다 도 나은 본향에서 오는 복음입니다. 이를 성경은 “천국 복음”이라 합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여호와여 금생에서 저희 분깃을 받은 세상 사람에게서 나를 주의 손으로 구하소서 그는 주의 재물로 배를 채우심을 입고 자녀로 만족하고 그 남은 산업을 그 어린 아이들에게 유전하는 자니이다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시 17:14-15) 라고 밝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금생에서 유업 받는 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 받지 못합니다. 혈과 육은 죄를 범하는 죄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종이 일시 아들인체 하지만 영원한 아버지의 집에는 거할 수 없습니다.

기록 된 대로『종을 어렸을 때부터 곱게 양육하면 그가 나중에는 자식인체 하리라』(잠 29:21) 함과 같은 것입니다.

종의 믿음에 화합 된 자는 종으로, 아들의 믿음에 화합 된 자는 아들로 나타나 집니다. 믿는 대로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그날에 종의 믿음은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집니다. 이는 육신의 소욕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기록되기를『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딤전 6:9) 함과 같은 것입니다.

종의 믿음은 죄를 이기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사망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들의 믿음은 죄를 이기고 사망을 이깁니다. 증거 된 바『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고전 15:54-56) 함과 같은 것입니다.

아들이 주는 믿음은 그리스도와 화합됩니다. 그러므로 아들로 말씀하신 말씀, 곧 새 언약이 믿음으로 화합 될 때 하나님의 자녀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합니다. 기록되기를『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함과 같은 것이며, 이제는 많은 아들들이 이와 같이 그리스도와 함께 나타내 집니다. 또 기록된바『....주의 어떠하심과 같이 우리도 세상에서 그러하니라』(요일 4:17) 함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과 화합되지 않는 믿음은 허상이요 거짓입니다. 지금 세상에서 실상의 하나님의 아들들은 볼 수 없고 허상의 자칭 아들들만 득실거리니 이는 주께서 탄식하신 말씀의 응함입니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눅 18:8) 함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는 엘리야의 때와 같아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입고 남은 자들, 곧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거룩한 형제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들은 사람이 인친 가짜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자들이 아니고 오직 성령께서 언약의 피로 인 치신 참 장막에 거할 참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이는 영원한 복음의 새 언약이 믿음과 화합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증거 된바『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 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히 4:2) 함과 같이 말씀과 믿음의 화합은 오직 성령이 하십니다. 그래서『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3) 하셨고 또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계 19:10)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이 믿음의 화합으로 은혜 받을 만한 때요 오늘이라고 일컫는 이때가 구원의 날입니다. 오늘도 오늘을 우리에게 주신 자비의 하나님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원한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날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강퍅케 말라 하였나니』(히 4:7)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히 3:13)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작은 형제 김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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