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계 2:11) 하셨고 또『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계 3:5) 하셨으며 또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계 3:12) 하셨고 또 다시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계 21:7) 하신 대로 반드시 나와 세상을 이기는 자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주 예수께서 친히『......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고 말씀하신 대로 세상을 이기는 길은 십자가의 도 뿐입니다. 이 길이 아니고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앞에 아들들로 나타나 질 수 없습니다.

이를 이루고 경험한 우리의 사도 바울은 지금도 우리에게 『...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 6:14) 라고 증거 하고 있습니다.

이는 결코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으로서만 되어지는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이를 경험한 사도도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라고 증거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이김은 이김을 주시는 이로 말미암아 이길 수 있습니다. 기록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전 15:57)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또한『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 5:4) 증거 된 대로 하나님께로서 난 자가 세상을 이기고 또한 이 이김은 오직
허상이 아닌 실상의 보배로운 믿음으로 만 되어집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 곧 세상을 이긴 자 만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고 또 거기서 그리스도와 함께 그 나라를 유업받게 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로 난 자들이 그리스도와 함께한 하나님의 후사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죽인 것을 짊어지지 않는 불순종의 아들들, 곧 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받지 못합니다.

믿음은 화합되야 산 믿음입니다. 화합되지 않는 믿음은 헛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가운데 거하셨던이가 아버지의 독생자이셨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지 않으시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고 그 말씀은 그저 하나님 자신 일 뿐입니다.

우리는 말씀이 육신이 되신 독생자의 영광을 지금 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요일 5:5) 라고 증거 하시고 있습니다.

기록 된 대로 태초에 말씀이 계셨습니다.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이 육신이 되셨을 때는 하나님이 아니시고 하나님의 독생자 곧 아들이 되셨습니다. 기록 된 바『.... 네가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히 1:5)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이와 같이 믿음도 금보다 더 귀한 믿음이고 보배로운 믿음이지만 이 믿음이 믿는 자와 화합되지 아니하면 이는 그저 믿음 그 차체 일 뿐입니다. 보화가 질그릇에 담겨져 보화와 질그릇과 화합 될 때 이것이 곧 영광스러운 질그릇의 승리입니다. 이 승리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성령으로 인쳐 보증하신 주 그리스도 예수의 아버지 곧 우리들의 아버지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

기록 된 말씀에『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 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히 4:2) 하심과 같이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지만 이 듣고 믿는 믿음이 듣는 자와 화합되지 아니하면 그 들은 바 복음은 들은 자에게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가 내 몸에서 존귀히 되지 못하면 그날에 주께서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23)하실 것입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게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 8:11) 하신 이 약속의 말씀이 있기에 믿음으로 주와 합하여 한 영이 되어집니다. 아멘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엡 1:6) 나와 세상을 이기는 이김을 주신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합니다. 아멘


작은 형제 김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