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심은?
마당쇠
2014-02-21 오전 9:09
수년 전, 여름휴가 때만 되면 제가 거처하는 가평에 두 형제가 함께 와서 쉬어가곤 했습니다. 이들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착한 형제들로 또한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기를 좋아하는 아주 신실하고 사랑스런 형제들입니다.
하루는 제가 이 두 형제에게 질문하기를 씨 안에 있는 생명은 몇 개냐? 라고 물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잠시 머뭇머뭇 거리더니 둘이 함께 대답하기를 씨의 생명은 하나이지요, 라고 대답 했습니다.
봄에 심는 씨 안에는 자기와 꼭 같은 열매가 될 또 다른 생명이 함께 있기에 씨에는 한 생명만 있는 것이 아니고 두 생명이 함께 있어 한 생명은 죽어야할 생명으로 죽고 또 한 생명은 살아야 할 생명으로 다시 살아 농부를 기쁘게 하는 씨 맺는 채소와 씨 가진 열매를 많이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씨 맺는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 라는 말씀은 창세기에 세 번 기록되 어 있습니다. 바로『[11]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창 1:11-12) 기록과『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창 1:29) 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러므로 성경에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 라는 말씀의 뜻이 무엇인가를 진리의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알면 놀랍고도 신비한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신 그 안에 있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춰있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이에 대하여 주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바『[26] 또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 저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그 어떻게 된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28]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29]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니라』(막 4:26-29) 라고 성경이 기록하고 있으며 또한 죽어야 할 씨로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예수께서『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라고 친히 증거 하신 그를 따라가기 위하여 나를 부인하고 내 십자가를 지고가 그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죽었으므로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게 사는 것은 그리스도가 되었으므로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이 삶이 바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영생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서 이 영생을 얻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각자에게 맟게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그 뜻대로 주신 대로 되어지는 모든 일은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자기만의 것이므로 창세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시는 그의 뜻은 벌써 하늘에서 이루신 것이므로 이 뜻을 아시는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라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반드시 상달될 기도를 가르쳐 주신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은 이미 하늘에서 이루신 것이므로 이 뜻은 변동될 수 없이 땅에서도 그대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이 증거가 확실한 것임을 보여주는 기록이 바로『[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의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여 주를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러라 [21]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삽나이까 [22]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23]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요 21:20-23) 라는 증거의 말씀에서 나타내신 것입니다.
또한『[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롬 10:11-12) 하신 증거의 말씀에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하신 대로 한 포도나무에 붙은 가지는 다 각각 포도나무와 그 농부의 뜻대로 그 가지가 열매를 많이 맺도록 다듬고 또 자를 것은 아낌없이 자르고 열매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고 그 가지를 더욱더 잘 가꾸는 것과 같이 모든 사람에게도 그와 같이 각 사람에게 주시는 은혜와 진리의 분량도 제 각각에 맞게 주시는 이이심을 알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기록된 말씀에『[35]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36] 어리석은 자여 너의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37] 또 너의 뿌리는 것은 장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갱이뿐이로되 [38] 하나님이 그 뜻대로 저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39]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40]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41]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42]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45]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나니 [46]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 [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48] 무릇 흙에 속한 자는 저 흙에 속한 자들과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니 [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55]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35-58) 라는 증거의 말씀이 기록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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