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가라지와 쭉정이와 알곡
마당쇠 2009-09-19 오전 9:39
이 세상은 하나님의 밭입니다. 농부이신 하나님께서 이 밭에 좋은 씨를 뿌리심은 풍성한 알곡을 거두어 곡간에 넣으시고 알곡들과 함께 영원무궁토록 즐기시며 기뻐하려 하심입니다.

그러나 농부가 밭에 씨를 뿌려 풍성한 알곡을 거두는데 까지는 너무나 힘이 들어 때로는 탄식도 하고 한탄도 하고 후회도합니다. 이는 농부가뿌린 씨가 제대로 알곡이 될 때 까지는 가라지와 싸우며 숱한 질고와 무수한 고난과 부단한 노력을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 라고 증거 하셨고 또한『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창 6:6-7) 라고 기록되었으며 또한『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고 그 종들을 인하여 후회하시리니 곧 그들의 무력함과 갇힌 자나 놓인 자가 없음을 보시는 때에로다』(신 32:36)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이는 진리가『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마 13:38) 라고 말씀하신대로 좋은 씨가 풍성한 알곡이 되기까지는 밭에서 가라지와 함께 섞여 자라려면 죽음과 고난을 거치지 않고는 결코 결실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록된바『만물이 인하고 만물이 말미암은 자에게는 많은 아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저희 구원의 주를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도다』(히 2:10) 하신 증거와 같고 또한『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딤후 2:11-12)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농부가 알곡을 거두는 일은 둘도 없이 소중한 일이므로 귀한 한 알의 씨를 시험하여 충실한 알곡을 거두시는 일을 먼저 예수로 말미암아 이루신 것입니다. 이리하여야 후에 많은 씨가 허비되지 않고 풍성한 알곡을 거두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요 19:30)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이리하여 예수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원한 첫 열매가 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성경이『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라고 미리 말씀하셨고 또한『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초 돌이라 그것을 믿는 자는 급절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사 28:16) 라고 증거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밭에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곧 가라지와 쭉정이와 알곡입니다. 농부는 이를 분리합니다. 가라지와 곡식은 밭에서 분리하고 쭉정이와 알곡은 타작마당에서 분리합니다. 또한 곡식과 분리한 가라지는 밭에서 불태우고 알곡과 분리한 쭉정이는 타작마당에서 불태웁니다. 그리하여 오직 알곡만 모아 곡간에 들입니다. 기록된바『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마 3:12)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이와 같이 아브라함의 유업을 얻을 자도 다메섹사람 엘리에셀은 집 밖에서 제거되고 계집종 하갈에게서 난 이스마엘은 집 안에서 제거된 것입니다. 기록된바『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계집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계집종의 아들이 자유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갈 4:30)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온 땅에서 삼분지 이는 멸절하고 삼분지 일은 거기 남으리니 내가 그 삼분지 일을 불 가운데 던져 은 같이 연단하며 금 같이 시험할 것이라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 내가 들을 것이며 나는 말하기를 이는 내 백성이라 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슥 13:8-9) 하셨고 또 다시『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살후 1:8-9)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첫 열매되신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나라에서 영원무궁토록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할 자녀들에게『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고후 6:15-16)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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