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구원의 확신을 봅니다
none 2008-10-03 오전 3:15
       구원의 확신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요17:6)”

참 구원을 받은 새 사람은 원래 하나님께로 택정함을 입은 하나님의 것이었음이 틀림없습니다.
그가 세상 가운데서 잠자고 있었다가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거룩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 얻은 아들의 생명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나타나게 하여 아들로 영광을 얻게 한 사람입니다.
그는 잠자는 자중에서 아들의 음성을 듣고 깨어난 사람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킴으로 말씀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된 사람입니다.
순종의 생명이신 아들의 생명을 얻은 그는 교만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아부하지 아니하고 오직 말씀으로 나타내어지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유대인처럼 위정자에게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누리고 또 이민족이 당신의 선견을 인하여 여러 가지로 개량된 것을 우리가 어느 모양으로나 어느 곳에서나 감사 무지 하옵나이다”라고 아부하며 빌붙어 권력의 일부를 맛보며 살지 아니하고 또한, 사도 바울의 말씀과 같이 구약에 기록된 대로 관원을 비방치도 아니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그는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세상과 상관이 없으니 생업에 종사하여도 세상을 귀찮게도 아니하며 범죄를 하는 일을 하지 아니하며 세상이 미워하여도 상관치 아니하고 주 안에서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 산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산다는 것, 곧 거룩한 삶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을 얻은 참 생명은 거룩하게 사는 형제입니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신 사람입니다.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저희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요17:10)”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라고 하셨지 아버지의 것이 다 내 것이라고 하지 아니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세상을 보면 믿는 자라고 하는 많은 무리들이 하나님의 것은 다 내 것 인양 떠들어 대며 사는 것이 현실입니다.
주님이 내 것이라고 하신 아버지의 것은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말씀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뜻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순종의 주님께서는 아버지께서 주시고 원하시는 것만 하셨지 육신의 옷을 입은 자기의 뜻으로 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자기가 구원 받았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특권이 자기에게 있는 양, 어린 생명들을 좌지우지하며 이것저것 시키며 군림하며 사는 자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며 세상 영욕에 빠진 육신의 사람입니다.
순종의 생명은 내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함을 입었고 아들의 생명으로 구원을 얻은 사실을 확신 할지라도 속에 들어있는 보배가 중요하지 보배를 담은 질그릇이나 보배가 감 추인 밭이 자랑할 것이 못됨을 잘 압니다.
그래서 항상 겸손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온유하며 오래 참는 사랑을 가진 사람입니다.
따라서 주 앞에 설 때까지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가지고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자세가 구원을 받은 사람입니다.

“우리가 육체에 있어 행하나 육체대로 싸우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너희의 복종이 온전히 될 때에 모든 복종치 않는 것을 벌하려고 예비하는 중에 있노라(고후10:3-6)”

소위 믿음이 오래 되었고 성경의 지식을 많이 지녔다는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빠져들어 성령의 뜻이라고 착각하여 자기의 이론으로 견고한 진을 만들고,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 지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오직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이다.” 하였던 베드로처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말씀에 의지하여 행하며 복종하고 사는 순종의 생명의 사람이 구원을 얻은 사람임을 확신합니다.
이곳 조용한 시골에 살면서 산속에 계시는 목사님을 찾아오며 가며 떡을 나누고 마시는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확신을 질문하신 목사님께 드리는 답변 중 일부입니다.
이제 손이 너무 떨려 자칫하면 남에게 피해를 입히실까봐서 십년을 넘게 타 오신 차를 며칠 전 아예 없애버리시고 소감을 묻는 저에게 속이 시원하다고 하셨지만, 요즈음엔 자판기도 치실 수 없어 저의 글이 틀렸어도 답변 글마저도 어려우실 줄 알기에 허전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뵈올 때마다 목사님의 말씀과 행위를 통하여 구원의 확신을 봅니다. 이 귀한 것을 보여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 합니다
주 안에서 결코 떨어질 수 없는 하나님의 미리 택하신 자들의 교제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주께서 가라하시는 대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께서 명하시면 좋든 싫든 저는 주의 것이요 그 명 자체가 저의영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감사합니다. -아멘-

마장 리 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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