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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권위
다니엘 2006-04-10 오후 7:49
목사님, 어쩌면 이 게시판의 성격과 조금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성경의 권위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고 받아들이는 신구약성경은
역사적인 과정을 거치고 여러 문서들이 모아져서 정경으로 인정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약의 경우 이스라엘이 바벨론에서 당시 그들의 피폐한 역사적 상황을
신명기에 비추어서 재정립한 것이고,
신약은 복음서와 서신서가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된 것이지요.
그렇다면 카톨릭에서는 개신교가 사용하지 않는 외경이라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고 있다던데,
그들의 관점에서 본다면 개신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회손한 것일텐데

1. 어떤 이유와 기준으로 외경과 정경을 구분하게 되었으며,

2. 또 외경이라고 불리는 문서들은 왜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 없는지,

3. 바울의 서신서는 분명 바울의 글이고 편지인데, 바울의 말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되는지,

4. 구약과 신약의 성경 이야기를 과거 인물들의 역사적 기록으로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logos)
어떻게 하면 현재 우리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주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지(rhema)
목사님의 영적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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