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그 안에서 발견되기까지
마당쇠 2006-03-07 오전 7:19
주님이 원하시면 이봄에 순이 돋아나서 하나님의 성전이 건축되기를 원합니다. 만물의 피곤함을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바울을 버린 후로 지금까지 하나님의 선을 보일 자 없었습니다.

혹시 내게서 하나님의 선이 보일까 하여 하나님께 열심 내는 사람들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록된바『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취소서』(시 4:6) 하신 증거의 말씀대로 오직 우리에게 선을 보이실 이는 사람이 아니라 오직 한분하나님뿐이십니다.

사람의 의는 사람이 보기에는 선한 것 같으나 하나님 앞에는 더럽고 추할뿐입니다. 이는 사람의 의에는 자기 교만이 반드시 따르게 마련입니다. 이러므로 사람의 의는 더러운 옷과 같습니다. 증거 되기를『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 가나이다』(사 64:6)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대제사장의 옷은 거룩하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그 옷도 더러움뿐입니다. 이것이 곧 사람의 의입니다. 기록되기를『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섰고 사단은 그의 우편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섰는지라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과를 제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내가 말하되 정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사자는 곁에 섰더라』(슥 3:1-5)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사람으로 세상에 계실 때에 선에 관하여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록되기를『어떤 관원이 물어 가로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눅 18:18-19)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은 곧 그리스도의 머리이신 하나님뿐이십니다. 이러므로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므로 지선(至善)으로 가는 길은 곧 그리스도로 말미암습니다. 이러므로 이 길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고는 갈 수 없습니다.

이러하므로『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사람으로 그리스도를 본받아 이 길을 앞서가신 선진께서 이 길을 가시면서『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빌 3:7-9) 라고 증거 하신 말씀대로 그리스도를 얻지 아니하면 그의 머리이신 하나님 안에서 의의 자녀 된 나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런즉 그리스도는 곧 복음이요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납니다. 이러하므로 기록되기를『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이 복음 곧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이 육신 되신 그리스도는 천하 만민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롬 3:21-22)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은『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롬10:3) 하신 증거의 말씀대로 자기 의를 세우려고 가시채를 뒷발질 하며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를 다 이루셨는데 이를 모르고 다시 자기 의를 이루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저도 이들 중에 한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은『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5:21) 하신 증거대로 죄를 이미 끝내셨는데 말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그리스도안에만 있으면 의로운데 또 다시 의롭게 되려 합니다. 이러므로 성경은『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나타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려 함이니라』(갈 2:16-19) 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나와 모든 사람들에게 자기의 의를 벗게 하시고 그리스도로 옷 입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의를 입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발견 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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