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마 21:43)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들은 주 예수를 따라 믿음으로 자기를 버려 땅에 묻은 사람들입니다. 진리가 말씀하시기를『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께서『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 9:23) 라고 증거 하셨습니다.

믿음은 주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주와 하나 되는 믿음은 주와 연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전 6:17) 라고 증거 하셨습니다.『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롬 6:4) 증거 하셨고,

또다시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롬 6:8-9) 하셨으며,

또다시『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 8:17) 라고 말씀의 빛으로 증거 하셨습니다.

이러하므로 그리스도는 앞서 이루며 가신 우리의 길이요 우리의 진리요 우리의 생명이십니다. 그래서 성경은『....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20) 라고 기록되었고 또한『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고전 15:23-24) 라고 증거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와 합하여 함께 죽고 함께 장사지내고 함께 일으키심을 받아 함께 하늘에 앉히시는 백성들은 이제는 흙에 속한 자들이 아니고 하늘에 속한 자들입니다.

그래서『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빌 3:20) 라고 확실하게 증거 하셨습니다.

이러므로 주 예수께서 친히『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요 17:16) 라고 참 농부이신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세상에 속한 자들은 이 비밀이신 그리스도를 알 수 없습니다. 기록되기를『가라사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저희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눅 8:10)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이는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들에게만 주시기로 허락하신 영원한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우리에게 이루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주신 우리 주 예수의 아버지 하나님 곧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께만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