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지팡이와 막대기
마당쇠 2005-04-06 오전 4:43
지팡이는 사랑의 징표이고 막대기는 징계의 징표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둘을 함께 사용하시므로 영원히 자기와 함께 거할 새 생명을 온전하게 양육하시는 것입니다.

기록되기를『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징계는 바로 고난이고 아픔입니다. 모든 완성품은 고난과 아픔을 통과 하지 않고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만물의 첫 열매되신 그리스도 예수께서도 이 고난을 통과하여 온전케 되셨습니다.

기록된바『만물이 인하고 만물이 말미암은 자에게는 많은 아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저희 구원의 주를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도다』(히 2:10) 라고 증거 하셨고,

또다시『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히 5:8-10) 라고 확증하셨습니다.

곡식은 반드시 타작마당의 막대기를 통과 하여야 합니다. 막대기는 곡식을 부수려는 것이 아니고 곡식과 쭉정이를 가려내어 정결한 알곡만 곡간에 들이려는 것입니다. 곧 영에서 육을 분리하시려는 불과 성령의 침례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소회향은 도리깨로 떨지 아니하며 대회향에는 수레 바퀴를 굴리지 아니하고 소회향은 작대기로 떨고 대회향은 막대기로 떨며 곡식은 부수는가, 아니라 늘 떨기만 하지 아니하고 그것에 수레 바퀴를 굴리고 그것을 말굽으로 밟게 할지라도 부수지는 아니하나니 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난 것이라 그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사 28:27-29) 라고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히 12:11) 라고 증거 하셨습니다.

만일 징계 곧 주의 막대기가 없으면 이는 타작마당에 들어오지 못한 버려진 잡초입니다. 기록되기를『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히 12:8)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오늘도 나그네 길을 가는 비천한 나에게 항상 주의 막대기와 지팡이가 안위하고 계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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