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씨의 생명에서 열매의 생명으로
2009-01-12 오전 10:40
열매가 익어 낫을 댈 때라야 씨의 생명은 끝이 납니다. 열매가 익어 낫을 대기 전 까지는 씨는 아직 땅에 속하여 자기 생명이 있습니다. 만일 씨가 자라 추수되어 타작마당에 이르기까지도 자기만 사랑하여 자기 생명을 버리지 않으면 이 씨는 쭉정이로 되어 결국에는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또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저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그 어떻게 된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니라』(막 4:26-29) 라고 증거하셨고 또다시『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눅 3:17) 라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예수께서『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요 12:24-25)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씨는 곧 생명입니다. 이 씨는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혈육 곧 땅에 떨어지면 새 생명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기록된바『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 1:23-25)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썩지 아니할 씨는 땅에 떨어져 열매를 얻기 위하여 타작마당에 이르기까지 자기를 버립니다. 씨의 소망은 잎과 꽃이 아니요 오직 열매입니다. 씨가 열매를 얻으려면 흙에 함께 속해야 합니다. 곧『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하신 증거와 같습니다. 곧『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히 2:14) 이라는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참 농부는 좋은 땅에 씨를 뿌립니다. 좋은 땅이란 퇴비가 풍부하여 푹 썩은 땅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의 말씀 곧 복음은 죄 많은 땅 곧 죄 많은 혈육을 찾고 계십니다.

그러므로『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마 9:13) 라고 증거하셨고 또한『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 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마 13:8) 라고 증거하셨으며 또한『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쳤나니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롬 5:20-21) 라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혈육에 함께 속하게 하신 것은 많은 형제 중에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입니다. 이러므로『....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20) 라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씨의 생명이 끝나는 과정은 곡식에 낫을 대는 초실절부터 타작마당에서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는 수장절까지입니다. 이러므로 초실절은 씨의 죽음이요 수장절은 씨의 주검입니다. 그래서 성경이『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지니라』(마 24:28) 라고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록된바『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 22:12)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고 또한『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히 11:19)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이 건축되는 곳이 바로 주검이 있는 이 모리아 산이요 알곡을 모아 곡간에 들이는 오르난의 이 타작마당입니다. 바로『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그곳은 전에 여호와께서 그 아비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이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 다윗이 정한 곳이라』(대하 3:1)는 기록과 같은 것입니다. 이곳이 바로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지는 곳입니다.

이러하므로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거듭난 씨의 결말은 주검이 있는 곳 곧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모리아산이며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입니다. 기록된바『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롬 1:3-4)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마땅히 알 것을 모르고 저는 이제까지 씨의 죽음은 씨가 땅에 떨어질 때 그때인줄로만 알고 왜 내가 지금도 살아있나 하고 늘 고민해 왔었으나 오늘 새벽 주의 영께서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않는 것이 무엇인지 배운 저에게 씨의 죽음은 곡식에 낫을 댈 때요 씨의 주검은 타작마당에서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일 때임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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