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은 십자가에서 죄만 죽은 것이 아니고 죄의 몸이 죽은 것입니다. 죄의 몸이 죽어야 죄에게서 해방됩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롬 6:2) 라 하셨고 또한『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롬 6:18) 하셨으며 또다시『....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롬 6:22) 하셨습니다.

죄의 몸이 주와 함께 죽은 자에 대하여 기록된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2) 하셨고 또한『....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계 1:5) 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복음은 죄 사함이 아니고 죄에게서 해방되는 것입니다. 죄에서 해방되는 것은 죄의 몸인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그와 함께 죽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옛 사람을 예수와 함께 벗어 버린 자에게만 있어지는 영원한 복음입니다.

기록되기를『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딤후 2:11) 이것이 영원한 복음입니다.

복음에는 일반 복음이 있고 영원한 복음이 있습니다. 일반 복음은 예수의 피로 천하 만민이 다 받은 속죄의 복음 곧『....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창 22:18) 하신대로 일반으로 모든 죄를 간과하신 복음이고 영원한 복음은 죄의 몸까지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죄에게 종노릇하지 않고 의에게 곧 그리스도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증거 되기를『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롬 6:6-7)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죄에 대하여 죄의 몸이 죽어야 죄에서 벗어나지 죄의 몸이 죽지 아니한 자는 결코 죄에서 해방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죄의 몸이 죽은 자들은 이제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으므로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닙니다. 옛 사람인 죄의 몸이 주와 함께 죽은 이들은 이제 주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아 위에서 다시 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영으로 다시 난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유업 받는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기록되기를『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 8:17) 함과 같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 사함만 알고 죄의 몸이 멸하지 않은 자들에 대하여 성경은『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고전 15:50)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영원한 복음은 곧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 5:25) 기록되었고 또한『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 2:1)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를 또 다시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의에 대하여 다시 살게 하셔서 새 생명 가운데 행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의 아버지 곧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찬송이 영원무궁하옵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작은 형제 김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