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2002-09-22 오후 1:41
거저 받았으면 거저 줘야 할 의무가 반드시 있습니다. 자기는 다 받고 다른 이에게 주지 않는 자는 자기에게 다 주신 이 앞에 설 면목(面目)이 없습니다.

면목이 없다함은 뵈올 낯(얼굴)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속죄, 곧 다시 제사드릴 것이 없이 죄의 몸이 죽은 것을 믿노라 하면서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는 것이 없는 자는 결코 주를 보지 못할 것입니다.

주를 보지 못하는 것이 곧 영원한 형벌, 곧 둘째 사망입니다. 기록되기를『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좆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 12:14) 하셨고 또『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요일 3:14) 하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 곧 천하 만민에게는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게 되고 나그네 된 형제들에게는 “사랑”을 좇게 됩니다.

“화평함과 거룩함” 그리고 “사랑”이 무엇인지 세상에 속한 자들은 알 수 없습니다.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 2:9)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속죄는 자기 백성에게만 이루어지게 하시는 하나님의 감추어진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덕(德)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믿음입니다. 곧 열매 맺지 못할 썩은 씨입니다. 이제 우리는 썩지 아니할 씨를 받았습니다. 기록 된 대로『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 1:23)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우리에게 권면하시기를『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벧후 1:5-11) 하십니다.

썩지 아니할 씨 안에는 열매가 있습니다. 그러나 씨 안에 열매가 없으면 이는 죽은 씨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씨는 썩을 씨가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 곧 다시 사신 그리스도 예수입니다. 이 씨는 화평의 씨요, 거룩한 씨요, 사랑의 씨입니다. 이 씨는 열매 없는 씨가 아니고 바로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썩지 아니할 씨와 열매는 하나입니다. 이는 기록 된 대로『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히 2:11) 하심과 같고 또『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 14:20)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이것이 생명의 비밀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 이는 바로 우리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아들이 있는 자는 반드시 화평함과 거룩함과 사랑이 있습니다. 이것이 없는 자는 아들이 없습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요일 3:10) 고 증거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마 6:12) 의 참 된 기도에서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은 떼어 놓을 수 없고 함께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에게 죄진 자를 사해주는 것과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죄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사해주시는 것은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 그리스도 안에서 이 사랑을 이룰 자기 자녀들을 미리 아시고 미리 택하셨습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롬 8:29-30) 고 증거 하십니다.

일만 달란트의 탕감 안에는 일백 데나리온 탕감의 소원이 있습니다. 이 소원의 응함이 없을
때는 탕감했던 일만 달란트의 탕감은 영원히 무효입니다. 이에 대하여 믿음의 주께서『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마 18:35) 고 우리의 용서와 하늘 아버지의 용서를 하나로 말씀하셨습니다.『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 ....』(마 18:33) 라고 그 피가 소리합니다.

이는 크신 하나님의 자녀이면 그가 낳으신 자녀들은 작은 하나님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하나님이 하나님의 회 가운데 서시며 재판장들 중에서 판단하시되』(시 82:1) 라고 증거 하시고 또 주께서 친히『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요 10:35) 이라고 증거 하셨고 또『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벧후 1:4) 라고 증거 된 대로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형상(자녀)입니다.

그러므로『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 4:7-8) 하셨고 또『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살전 4:3) 하셨으며 또『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 1:16) 하셨고 또『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8) 하셨으며 또 다시『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 같이 너희도 자비하라』(눅 6:36) 고 그리스도와 함께 유업 받을 자기 자녀들에게 말씀으로 권면하십니다.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약 2:13)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요일 4:21)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작은 형제 김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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