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문안 드립니다
마당쇠(senir) 2008-04-12 17:42
시간에 속하지 않으신 존재는 오직 스스로 계신 유일하신 참 하나님 한분뿐이십니다. 만유가 그의 것이므로 하나님과 나의 관계 또한 “하나님과 나”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입니다.
“하나님의 나”일 때만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나의 의지, 나의 믿음이란 진리가 아닌 허상입니다.
진리를 따르려면 먼저 “자기(自己) 부인(否認)” 이 없이는 결코 진리를 추종할 수 없습니다. 이러므로 진리가『....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 16:24)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나의 의지(?)로 믿는 믿음은 진리가 아닌 거짓이므로 결국은 꺼지지 않는 불에 드러갈 쭉정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존재가 없는 자, 곧 믿음 안에 있는 신령과 진정만을 실상으로 받으시므로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는 산제사만을 받으십니다. 기록된바『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와 함께 죽은 믿음이 화합된 예배가 없는 예배는 모두 탐심을 좇아 난 우상숭배입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 4:23-24)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