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문안드립니다
마당쇠(senir) 2007-07-29 06:22
사람이 어릴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때론 어른 흉내를 내듯, 하나님께로 난 자녀들도 어릴 때는 속히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고 싶어 어떤 모양으로든 자기가 아는 어설픈 그리스도를 흉내 내며 때로는 자기가 그리스도인 양 자기 최면에 빠져 자기도 속고 남을 속이기도 합니다. 나름대로 성경에서 자기가본(?) 그리스도의 형상을 그려가지고 가면무도회의 군상들 속에 어울려서 거드럭거리며 그리스도의 탈을 쓰고 자기가 그리스도인양 때론 귀염도 떨고 결국에는 추태를 부립니다.
저 역시 예외는 아니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불량에 속히 이르고 싶어 지난 70여 년간 제가 성경에서 알게 되고 깨닫게 된 예수의 모양, 예수의 냄새, 하여튼 예수라는 예수는 다 같다 붙이고 예수 흉내를 내며 귀여운(?) 광대노름을 해오며 나도 속고 남도 속여 왔습니다.
이를 불쌍히 보신 우리 주 예수의 아버지하나님께서 제 육체를 쳐서 더 이상 허황된 그리스도 가면무도회에 끼어들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한없이, 한없이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사나 죽으나 오직 주 안에서만....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