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바울
마당쇠(senir) 2007-02-22 06:56
다니엘 형제님,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바울이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라는 고백은 허상이 아니고 실상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만 이루어지는 실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로 하신 언약의 말씀을 따라 죄인들과 함께 죄의 몸을 멸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이를 바라고 믿는 모든 이에게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는 실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성경은 믿음의 값을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보배로운 믿음” 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는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의 증거” 이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바울의 고백은 믿음에서 나온 고백이며 이 고백은 허상이 아니고 실상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증거는 처음에는 자기조차 잘 느끼지 못할 만큼 미약하나 나중에는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까지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의 죽음이 인식되는 놀라운 경험은 오직 믿음의 원리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오직 진리의영으로써만 확인되는 “믿음의 비밀” 입니다.
이는 기록된바『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라고 증거 하신 말씀과도 같은 것입니다. 이러므로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을 뿐만 아니라『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엡 2:6) 에 까지의 실상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충만하신 은혜와 진리가 형제님과 그리고 믿음의 비밀을 알아야 할 모든 이들에게 늘 함께 하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