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죄인들과 같이 혈육에 참여하신 것은?
olivesan(olivesan) 2006-06-28 15:10
사람으로 오신 예수께서 살과 피에 참여하신 것이
혈통과 육정과 사람의 뜻으로 난 죄인과 동일한
죄성을 가진 육체로 오셨다는 뜻이 아닙니다.
시험을 받을 수 있고 첫째 창조를 끝내는 육체의 죽음에
동참하기 위해서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오셨다는 뜻
이지 반드시 거듭나야 할 죄의 육신으로 오셨다는 뜻이
아닙니다.
예수의 근본 생명인 씨는 가브리엘을 통해서 전달 된 하나님의
말씀을 마리아가 믿은 하나님의 씨(말씀)이며 다만 죄의 육신
의 모양을 입고 사람으로 세상에 오셔야 하므로 여자에게서
낳으신 바가 되었다는 뜻이지 우리와 동일한 육의 씨로 잉태 된
죄의 육신으로 오셨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 문제는 너무도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분별을 요합니다.
예수는 근본 생명이 거듭나야 하는 죄의 생명 씨로 잉태 된
인간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분이지만 다만 죄 있는 육신을
가진 사람들과 동일한 모양으로 오셔야만 죄의 육신의 죽음
이라는 최후 심판을 미리 맛보시고 죽음의 권세에서 구원하실
수가 있기에 여자의 몸을 통해서 오신 것입니다.
사망권세와 싸울 힘이 없는 육의 씨로 잉태된 인간들과 동일한
생명의 소유자로 오셨다고 믿는 것은 예수의 아버지도 사람이라
는 말이 되는 것이니 인자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 문제를 소홀히 할 때 자칭 내가 그리스도니라, 내가 그로다,
라는 이상한 논리에 말려들게 됩니다.
아무리 신령한 자라도 근본 생명이 죄인과는 다르게 태어났다는
것을 부인하고 예수도 우리와 같은 죄의 육신을 가지고 났다고
주장한다면 그는 적 그리스도가 되는 것입니다.
인자 예수는 겉으로는 완전한 인간이요 속으로는 완전한 신이니
겉과 속이 육성으로 조성된 인간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는 아담이 아니고 하나님인 것입니다.
인자 예수는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오셨지만 죄는 없으신
분이요 죄를 알지도 못하는 분이니 이 점이 우리 보통 인간과
다른 점입니다.
정확한 진리 분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