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어두움이더니
마당쇠(senir) 2006-02-23 14:55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 5:8-9)
혈통과 육정과 사람의 뜻으로 난 모든 사람은 다 이 세상의 자녀들입니다. 이 세상자녀들은 다 불순종의 한 혈통에서 났으므로 모두 죄인입니다. 기록되기를『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행 17:26) 하심과 같고 또한『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습니다.
이 세상의 자녀는 어두움의 자녀이고 저 세상의 자녀는 빛의 자녀입니다. 어두움은 사망이요 빛은 생명입니다. 빛의 생명은 오직 말씀 안에만 있습니다. 증거 하시기를『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 1:4) 하심과 같습니다. 이러므로 사람이 말씀으로 다시 나지 아니하면 어두움과 사망 그대로 입니다.
십자가의 도는 어두움과 사망을 없이하는 도입니다. 십자가의 도는 이 세상자녀를 없이하는 도입니다. 어두움이 없는 것이 빛이고 사망이 없는 것이 생명이며 죄가 없는 것이 의이며 육이 없는 것이 영입니다.
유업 받을 자들은 이 세상에서 난 자들이 아니고 저 세상에서 난 자들입니다. 성경은 이 세상의 자녀들은 아래서 났고 저 세상의 자녀들은 위에서 났다고 증거 합니다. 아래서 난 자들은 모두 죄 중에서 잉태되었고 죄 가운데서 났으므로 본질이 진노의 자녀들입니다.
기록되기를『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 51:5) 하신 증거와 같고 또한『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 2:3) 하신 증거와도 같습니다.
이러므로『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요 8:34-36) 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죄의 종을 아들로 자유케 하시려고 아들을 육체 곧 사람의 혈통으로 이 세상에 보내신 것입니다. 죄를 범하는 죄의 종들 위에는 사망이 왕 노릇합니다. 이는 사망 안에 있는 죄의 몸을 멸하기 전에는 사망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러하므로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죄 있는 사람의 몸으로 세상에 보내시고 그 육신에 죄를 정하여 인자(人子)를 죽이심으로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기 자녀들에게 새롭고 산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이 길이 바로 십자가의 길입니다. 기록되기를『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8:3-4)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새 생명의 길은 영을 좇는 길입니다. 이 길을 성경은 새롭고 산길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기록되기를『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히 10:20)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므로 공교하게 짜여졌던 휘장 곧 혈과 육이 찢어지지 않고는 그 길이 열리지 않습니다. 찢어진다 함은 곧 혈과 육의 마침을 말합니다. 곧 죄의 몸이 완전히 처리됨을 말합니다. 기록되기를『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롬 6:6-7) 하신 말씀과 같이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이루어지는 사람 마음에는 샛별 곧 참 빛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성경이 미리『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벧후 1:19)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켜서 비취는 등불은 휘장 밖에 있고 영광의 광채는 휘장 안에 있습니다. 예수와 함께 죄의 몸 곧 휘장이 찢어진 자는 켜서 비취던 등불은 끝나고 영광의 광채인 샛별이 마음에 떠오르게 됩니다. 이때로부터 빛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성경은『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 1:9-13) 라고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천국은 오직 빛의 자녀들만 거할 곳입니다. 그 곳은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의 나라요 회전하는 그림자조차도 없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다시는 낮에 해가 네 빛이 되지 아니하며 달도 네게 빛을 비취지 않을 것이요 오직 여호와가 네게 영영한 빛이 되며 네 하나님이 네 영광이 되리니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은 여호와가 네 영영한 빛이 되고 네 슬픔의 날이 마칠 것임이니라』(사 60:19-20)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