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은 흙으로 돌아가고
마당쇠(senir) 2006-02-07 05:34
뭍을 땅이라 하고 땅은 흙이라 하고 흙은 밭이라 합니다. 죄를 범한사람은 흙에서 취함을 입었음으로 흙에서 땀을 흘려야 흙에서 식물을 얻습니다. 기록되기를『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창 3:19)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이 흙에 하나님께서 썩지 아니할 씨를 주셨습니다. 이 씨는 곧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기록된바『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창 22:18)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고 또한『....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칭하리라 하셨으니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롬 9:7-8)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이 그리스도 예수가 곧 씨입니다.
육신은 흙입니다. 흙에서 많은 결실을 얻었다 해도 흙을 곡간에 들이지 않습니다. 흙은 그대로 흙이요 알곡은 그대로 알곡입니다. 사람은 흙에서 난 흙 그대로이기에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입니다. 이는 곧『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요 3:6) 라는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이『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고전 15:50)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곡간에 들어가는 것은 흙이 아니고 씨가 자라 결실한 열매입니다. 옛 생명은 흙이고 새 생명은 씨입니다. 즉 옛 생명은 사람이고 새 생명은 그리스도입니다. 성경은 이를 옛 사람과 새 사람이라 합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 1:23) 고 증거 하고 있으며 또한『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롬 6:22) 고 기록하신 것입니다.
씨는 옥토에서만 충실한 결실을 맺습니다. 옥토는 거름이 많은 땅입니다. 거름이 많은 옥토라야 곡식이 풍성하게 자라 많은 결실을 얻습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쳤나니』(롬 5:20)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썩지 아니할 씨는 거름이 풍성한 옥토를 찾습니다. 이러므로 그리스도께서『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 9:13) 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이런즉 씨가 원하는 곳은 길가도 아니요 돌밭도 아니요 가시밭도 아니고 오직 거름이 풍성한 옥토입니다. 이 밭이 바로 간음 중에 잡혔던 여인이었고 또한 주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던 살인 강도였고 또한 죄인 중에 괴수였던 사울(바울)이였고 또한 바로 오늘의 나입니다.
모든 사람은 다 죄 곧 거름이 있는 밭이므로 그리스도를 받을 만 합니다. 이러므로『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 1:15)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구원은 흙이 아니고 열매입니다. 기록된바『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가는 자들의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히 6:7-8) 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진리가 이러하므로 우리 모두『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빌 1:20-21) 라고 주님 앞에 진심으로 아뢸 것입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