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계신 그곳
2007-02-26 12:42
주님 계신 그곳에는 주님을 섬기는 자들만이 거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주님을 섬기는 자들을 귀히 여기실 것입니다. 주님 계신 그곳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입니다. 곧 하나님 아버지의 집입니다.
그러므로 이르시기를『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요 12:26) 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거기가 영원한 안식이 있는 곳입니다. 주께서 친히『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세상에 보내신 주님을 영접한 자 곧 그 이름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은 자들로써 하나님이 친히 주님에게 주신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기록된바『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요 17:24)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이들은 주님을 따라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의 육체를 십자가로 찢어버리고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을 따라 하나님이 친히 거하시는 영원한 처소로 주님과 함께 들어가는 자들입니다.
기록된바『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막 15:38) 하신 증거와 같고 또한『우리가 이 소망이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나니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가셨느니라』(히 6:19-20) 하신 말씀과 같으며 또 다시『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히 10:20)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기록된바『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창 1:26) 하신 증거의 말씀대로 사람의 육체는 하나님의 형상과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음 받았으므로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고 하기에까지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시 139:14)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육체는 곧 하나님이 거하시는 지성소를 가리고 있는 휘장입니다. 휘장에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이 모두 아로새겨져 있습니다. 기록된바『너는 산에서 보인 식양대로 성막을 세울지니라 너는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짜서 장을 만들고 그 위에 그룹들을 공교히 수 놓아서 금 갈고리로 네 기둥 위에 드리우되 그 네 기둥을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서 네 은받침 위에 둘지며 그 장을 갈고리 아래 드리운 후에 증거궤를 그 장안에 들여 놓으라 그장이 너희를 위하여 성소와 지성소를 구별하리라』(출 26:30-33) 하신 증거의 말씀과 또한『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출 25:21-22)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이 휘장은 성소와 지성소를 구별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이 자기 육체로 지성소에 들어가는 길을 막고 있으면 하나님 안에 거할 수 없습니다. 이러므로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 안에 들어가기 위하여 휘장 곧 사람의 육체를 찢는 도입니다.
하나님은 그룹 사이에 좌정하여 계십니다. 기록된바『요셉을 양떼 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자여 빛을 비취소서』(시 80:1)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거기가 바로 주님이 계신 곳 곧 그룹의 날개아래 영원한 속죄소(시은좌)가 있는 아버지의 영원하신 안식처입니다.
성경에『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그들에게 속한 자는 십대뿐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신 23:3) 하셨으나 모압 여인 룻은 모압과 자기의 아름다운 젊음을 함께 다 찢어버리고 나오미를 따라 죽은 남편의 본향 곧 하나님의 집에 들어갔습니다. 이러므로『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룻 2:12) 라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또한 바울이 말씀하신바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 6:14) 하신 증거의 말씀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거하시는 그 곳에 거할 우리 모두 보배로운 믿음으로 예수와 함께 십자가로 세상과 육체를 찢고『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거하며 내가 주의 날개 밑에 피하리이다(셀라)』(시 61:4) 할 것입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