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 없이 팔렸으니 돈 없이 속량되리라
2006-12-11 11:37
만일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기 전에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이곳이 좋다”라고 성경에 기록이 되었다면 그 성경은 사람의 생각으로 쓴 책이지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기록한 진리의 글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기록된바『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 하신 증거와 같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기 전에는 선과 악이 무엇인지, 빛과 흑암이 무엇인지, 순종과 불순종이 무엇인지, 삶과 죽음이 무엇인지,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무엇인지, 복과 저주가 무엇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만드신 사람을 교훈하시고 책망하시고 바르게 하시고 의로 교육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시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시려면 먼저 불순종(첫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과 저주를 알게 하시고 그 후에 순종(마지막 아담)으로 말미암아 의와 생명과 복을 알게 하심이 마땅합니다.
이는 성경에『....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요 2:10) 라고 기록된 증거와 같고 또한『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 2:9) 라고 기록한 증거와 같이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먼저 것이 아니요 나중 것입니다.
이러므로 창조의 근본이 바로 기록된바『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창 1:2-5)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기 때문입니다.
참 빛 곧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신 독생자 그리스도 예수에 대하여 성경은『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9-14)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는 이사야 선지자로『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사 9:2) 미리 증거하셨고 또한 복음서에『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 하였느니라』(마 4:16) 라고 증거하셨으며 또한『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고후 4:6) 하신 증거의 말씀과도 같은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주의 사랑하시는 사도 요한으로『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저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두움이 지나가고 참 빛이 벌써 비췸이니라』(요일 2:8) 라고 증거하고 있으며 또한 이방의 사도로 보내신 바울도『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골 1:13-14) 라고 참 빛이신 그리스도 예수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1-3)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므로 성경은 의로 교육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시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시는 진리의 글임이 분명합니다. 이러한즉 구원이란『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값 없이 팔렸으니 돈 없이 속량되리라』(사 52:3) 라는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롬 11:32)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