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들!
2006-10-02 14:13
씨를 심은 농부는 그 씨가 충실히 자라서 심은 씨와 같은 성숙한 열매를 많이 맺는 즐거움을 기다리고, 자식을 낳은 부모는 그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 성인이 되어 아버지의 유업을 이어 받게 될 즐거운 그날을 기다립니다.
지으신 만물이 이러하듯이 하나님께서도 거듭난 어린 자녀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 이르러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 받는 기쁨의 그날을 기다리십니다. 기록된바『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엡 4:13-14)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성경에『....우리가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 나아갈지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히 6:1-3) 라고 기록하게 하신 것입니다.
모든 만물이 다 때가 있듯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 받을 하나님의 자녀들도 때가 있습니다. 낳을 때가 있고 젖 먹을 때가 있고 키가 자라고 지혜가 자랄 때가 있고 다 자란 맏아들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유업 받을 성인이 될 때가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께서 장성한 맏아들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아직 미숙한 어린 아이는 자기 밖에 모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 받을 자녀들도 어렸을 동안에는 육신에 속하여 자기 밖에 모릅니다. 이는 아직 어려서 부모를 생각할 지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완전 한데 나아가라고 하신 말씀은 곧 자기만 기쁘게 하는 어린 아이의 일은 이제 버리고 부모를 기쁘게 해 드리는 장성한 성인이 되라는 가장 고상한 교훈의 말씀입니다. 만일 자식이 부모를 기쁘게 해 드리지 않고 자기의 기쁨만 누린다면 이 자식은 곧 성경에 기록된바 “멸망의 자식”일 것입니다.
기록되기를『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살후 2:3-4)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오늘날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는 사람들이 수 없이 많으나 거의 모두가 하나님의 기쁨은 구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기쁨만 구하는 어린 아이들입니다. 그러나 만일 어린 아이의 일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자기의 기쁨만 구한다면 증거된 말씀과 같이 이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자일 뿐입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는 자들입니다.
이러므로 성경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 까지 나아가라고 하신 말씀은 곧 자기를 기쁘게 하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장성한 자가 되라는 깊은 말씀입니다. 주 예수께서 친히『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요 8:29)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어린 아이는 “내 것은 다 내 것이요 아버지의 것도 다 내 것” 이라고 생각하나 장성한 아들은『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요 17:10) 라고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막 1:11) 하셨습니다. 이는 곧『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고후 5:9) 하신 증거의 말씀과도 같은 것입니다.
이러므로 아직 육신에 속해 있는 어린 자녀들은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될지언정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녀”는 되지 못합니다. 이러하므로 말씀하시기를 "오늘날 너를 낳았다" 하셨고 또 다시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습니다. 기록된바『....네가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히 1:5)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아직 육신에 있어 그리스도 도의 초보에 머무른 젖 먹는 어린 아들만으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록되기를『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롬 8:8)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이러므로 성경은『....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는 육의 몸은 자기 밖에 모르는 몸이기 때문입니다. 이 몸을 산 제사로 드릴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이것이 바로 영적 예배입니다.
성경에『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고전 3:6-7) 하신 증거의 말씀대로 낳으신 이도 하나님이시요 또한 어린 아이의 일을 버리고 자라게 하시는 이도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이러므로 완전한 데 나아가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충성된 종이『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히 6:3)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성경은 이미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그 때를 말씀하고 계십니다.『저희가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지금은 여호와의 일하실 때니이다』(시 119:126)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