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2005-12-26 15:14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 4:7-8)
받는 사랑만 알고 주는 사랑을 모르는 자들에 대하여 선지자의 글에『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요 그들은 몰각한 목자들이라 다 자기 길로 돌이키며 어디 있는 자이든지 자기 이만 도모하며 피차 이르기를 오라 내가 포도주를 가져오리라 우리가 독주를 잔뜩 먹자 내일도 오늘 같이 또 크게 넘치리라 하느니라』(사 56:11-12) 라는 증거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 증거의 말씀과 같이 받는 사랑만 아는 자들은 받는 은혜만 알고 베푸는 은혜는 모르는 개들과 같은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세상에 주신 것은 그 사랑을 받은 자들로 또한 그 사랑을 베풀게 하려 하심입니다.
이것이 곧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정하신 구원의 틀입니다. 이 틀에 맞지 않는 구원은 모두 거짓구원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아들에게 자기 생명을 주신 것은 그 사랑 안에서 또한 그 생명을 많은 사람들에게 주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아들이 아버지께 받은 계명은 곧 사랑입니다. 이 계명은 아버지의 계명이요 또한 아들의 계명이며 우리들의 계명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이 계명을 지킵니다. 이 계명은 곧 받은 사랑을 또한 주는 계명입니다. 이러므로 증거하시기를『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 14:21) 하셨습니다.
구원은 받는 사랑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주는 사랑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러므로『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일 3:16) 라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사랑을 입은 형제들은 곧 그리스도의 몸이므로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엡 5:1-2) 라고 증거하셨고 또한『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일 3:16)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주께서『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요 15:10) 하셨고 또한『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은 곧 빛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자녀가 곧 빛의 자녀입니다. 이러므로 믿노라 하면서 사랑이 없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요일 3:10) 라고 밝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어디에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랑을 아는 자들이 서로 사랑하는 곳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런즉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입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말째 김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