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같은 아들, 아버지보다 작은 아들
2005-10-24 13:13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면 나의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요 14:28)
아버지와 같은 아들은 멸망 받을 아들이고 아버지보다 작은 아들은 영생을 유업 받을 아들입니다. 아버지와 같은 아들은 교만하고 거만한 아들이고 아버지보다 작은 아들은 온유하고 겸손한 아들입니다.
멸망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은『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살후 2:3-4)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교만하고 거만한 아들도 예수라는 이름으로 온 세상을 미혹하고 있고 온유하고 겸손한 아들도 예수라는 이름으로 온 세상에서 택하신 자기 백성을 찾으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교만하고 거만한 멸망의 아들 예수를 다른 예수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기록되기를『만일 누가 가서 우리의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고후 11:4) 하신 증거와 같이 지금 세상에는 아버지와 같은 교만한 예수가 온통 하나님의 집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이는 주 예수께서 비유하신 바『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면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가로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주인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마 13:25-29)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오늘날 다른 예수 곧 아버지와 같은 아들을 믿는 교만한 거짓 믿음이 매우 득세하고 있습니다. 곧 첫 아담에게 역사 했던 사단이 지금도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 가운데서 힘 있게 역사하고 있습니다.
죄는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하려 하는 불순종의 아들에게서 시작되고 의는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하려 하지 않고 자기를 비워버리는 순종의 아들에게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기록되기를『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형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본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 2:5-11)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이 아버지보다 작은 아들 그리스도는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여 의를 이루셨습니다. 복종은 작은 자가 큰 자에게 하는 예요 이것이 곧 진리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이 아들에게 주셨습니다. 이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모두 이 예수와 하나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믿는 사람들은 온유하고 겸손한 예수와 하나 될 수 없습니다.
만물은 교만하고 거만한 멸망의 아들들이 아닌 온유하고 겸손한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기록되기를『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롬 8:19-21)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는 아버지보다 작은 아들들이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거할 겸손한 나라입니다. 기록된 바『만물을 저에게 복종하게 하신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신 이에게 복종케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고전 15:28) 하심과 같고 또한『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상전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니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요 13:16-17) 하심과 같습니다. 보내신 아버지보다 작으신 우리 주님! 감사합니다.
말째 김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