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 칠 가치도 없는 인생!
2005-08-15 11:05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사 2:22)
짐승과 한 날에 지음 받은 인생은 그 코에 하나님의 생기만 하나 더 있어 다만 짐승과 다른 것은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더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이 해 아래서는 가장 존귀하나 하나님께는 수에 칠 가치도 없습니다. 이러므로『사람은 존귀하나 장구치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시 49:12) 하셨고 또한『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이의 죽음 같이 저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전 3:19) 하셨으며 또한『그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 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 같이, 빈 것 같이 여기시느니라』(사 40:17) 하셨으며 또 증거하시기를『땅의 모든 거민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사에게든지, 땅의 거민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누가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 할 자가 없도다』(단 4:35) 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하므로 인생이 세상에서는 무엇인 것 같으나 하나님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성경은『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 4:14) 라고 헛것과 같은 인생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생으로 세상에 보내심을 받으신 우리 주 예수에 대한 증거에도『오직 누가 어디 증거하여 가로되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히 2:6) 라고 기록된 것입니다.
하루살이 같은 인생! 잠간 있다 없어지는 안개 같은 인생! 고난을 위하여 난 인생! 수에 칠 가치도 없는 인생! 이미 첫 아담 안에서 다 죽은 인생!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같이 본능으로 살아가는 욕된 인생! 이러하므로 주 예수께서 사람으로 계실 때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라고 절규하신 것입니다.
결국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시어 다시 주신 마지막 아담을 영접하는 인생을 멸망치 않게 하시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어 영생을 얻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 그 앞에 다만 엎드려 영원히 경배와 찬양을 드릴 뿐입니다.
이러므로 그 어느 날에 대하여 미리 기록하시기를『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 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 같이 해어지며 거기 거한 자들이 하루살이 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사 51:6) 라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그리스도를 얻은 새로운 하나님의 자녀들은 옛 피조물의 인생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기록되기를『야곱의 남은 자는 많은 백성 중에 있으리니 그들은 여호와에게로서 내리는 이슬 같고 풀 위에 내리는 단비 같아서 사람을 기다리지 아니하며 인생을 기다리지 아니할 것이며』(미 5:7) 라고 증거한 것입니다.
이러므로 주 예수께서도 위의 생명으로 아래 생명의 몸을 입으시고 사람으로 계실 때 인생을 의탁하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기록되기를『예수는 그 몸을 저희에게 의탁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또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시므로 사람에 대하여 아무의 증거도 받으실 필요가 없음이니라』(요 2:24-25)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첫 인생은 이렇게 헛것인 인생일 뿐이 아니라 그 본질이 불순종하는 진노의 죄의 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을 생각하시고 이러한 인자를 권고하시는 사랑의 하나님께 그리스도 우리 주 예수로 말미암아 영광과 권세와 능력이 세세무궁토록 있으실 것입니다. 아멘.
『진실로 천한 자도 헛되고 높은 자도 거짓되니 저울에 달면 들려 입김보다 경하리로다』(시 62:9) 주님 감사합니다.
말째 김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