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과 저주
2004-06-28 18:36
참(眞) 신(神)은 오직 한 분, 아버지 하나님뿐이십니다. 유일하신 참(眞) 하나님 외의 모든 것은 다 그가 만드신 피조물이며 다 그에게서 나온 그의 소생입니다.
기록되기를『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무리로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사 45:5-7) 하셨으며,
또 증거되기를『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롬 11:36)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지 못하면 위의 증거의 말씀에서 “주”에 대하여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그리스도를 혼돈하게 됩니다. “만물이 주에게서”라 함은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그리스도를 함께 한 말씀입니다. 그래서 만물을 창조 하실 때 “우리가”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증거의 말씀에는『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히 1:2) 하신 대로 아들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이 아니시고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 하셨고 아들이 모든 세계를 지으신 것이 아니시고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습니다.
그러므로『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입니다.
유일하신 참 하나님의 성품은 곧 보이지 않는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십니다. 기록되기를『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롬 1:20)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창세로부터-분명히 보여”라 하셨으니 바로『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창 2:9) 기록된 대로 분명히 보이려면 그냥 동산에 있는 나무가 아니고 동산 “중앙”에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옛 뱀 곧 사탄이『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창 3:3) 했습니다.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곧 하나님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입니다. 그러므로 생명나무는 하나님의 보이지 아니하는 능력을 밝히 들어내 보이심이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하나님의 보이지 아니하는 신성을 밝히 들어내 보이심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은 것은 바로 첫 아담이 하나님의 “신성”을 침범한 것입니다. 마치 르우벤이 아비의 침상을 범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장자의 명분이 요셉의 자손에게 옮긴 것입니다.
기록되기를『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르우벤은 장자라도 그 아비의 침상을 더럽게 하였으므로 장자의 명분이 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자손에게로 돌아갔으나 족보에는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할 것이 아니니라』(대상 5:1) 함과 같은 것입니다.
모든 일을 유일하신 참 하나님께서 바로 “복과 저주”로 다스리십니다. 옛 언약의 역사는 저주의 역시이고 새 언약의 역사는 복의 역사입니다. 옛 언약의 역사는 육에 속한 역사이고 새 언약의 역사는 영에 속한 역사입니다.
십자가를 통과하지 않고 그대로 육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고 십자가를 통과하여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복" 아래 있습니다. 저주는 곧 지옥이고 복은 곧 천국입니다.
기록되기를『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롬 8:7-10) 함과 같은 것입니다.
주께서 사도로 권면하시기를『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벧후 3:9-14) 하셨습니다.
또한 주께서 친히 경계하시기를『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 하셨으며 또 사도로 경계하시기를『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히 6:8)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입니다. 저주는 하나님의 왼편에 있고 복은 하나님의 오른편에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복 받기를 원하시고 저주 받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기록되기를『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원대로 되어져 하나님께 그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무한한 영광과 찬송이 있어지시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끝의 형제 김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