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
2003-10-15 07:55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신 새 계명은 아버지의 나라를 그리스도와 함께 유업 받을 새 사람들이 나그네의 세상에서 지킬 계명이며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영원히 간직한 아름다운 법입니다. 이는 모세로 주신 율법의 행위의 법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온 은혜와 진리 곧 믿음의 법입니다. 그러므로 새 계명은 옛 사람이 결코 지킬 수 없는 법입니다. 옛 사람에게는 옛 계명이 있을 뿐입니다.
성경은 이에 대하여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기록되기를『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마 5:21-22) 하셨습니다.
옛 사람에게는 모세로 옛 계명을 말씀하셨고 새 사람에게는 아들로 새 계명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모세에게 속한 사람이 따로 있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이 따로 있습니다. 모세에게 속한 사람은 육 있는 몸이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은 신령한 몸입니다. 기록되기를『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고전 15:44) 함과 같은 것입니다.
모세로 말미암아 육 있는 옛 사람들에게 주신 옛 계명과 옛 율법은 죽이는 법이요 하나님께로 다시 난 신령한 새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신 새 계명과 새 율법은 영원히 살리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모세의 직분을 정죄의 직분이라 했습니다. 기록되기를『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고후 3:9) 하셨고 또한『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되게 하려 함이니라』(롬 7:13)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옛 사람에게는 정죄의 법을 주셨고 새사람에게는 의의 법을 주셨습니다. 옛 사람에게 주신 계명과 율법은 육 있는 사람이 절대로 지킬 수 없는 법입니다. 기록되기를『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롬 3:20) 함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저희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롬 3:10-19) 라고 증거 하고 있습니다. 바로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기록된 대로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 계명은 새 사람에게 주신 계명입니다. 만일 새 계명도 지킬 수 없는 계명으로 주셨다면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할 자는 하나도 없습니다. 이는 그 나라는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옛 계명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새 계명을 지킬 수 있겠는가? 새 계명은 예수만 지킬 수 있는 법이고 우리는 그저 예수를 믿기만 하면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 하셨으니” 라고 합니다.
아닙니다. 옛 사람이 가지고 있는 허상의 믿음으로는 결코 그리스도와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입니다. 새 사람에게 주신 믿음은 온전한 믿음이요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요 곧 실상의 믿음이기에 이 믿음은 옛 사람을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벗어 버리는 믿음이고 또한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입어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이기에 새 계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기록되기를『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롬 6:5) 함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신 새 계명은 기록된 대로『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입니다.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우리가 서로 사랑하려면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지 않고는 결코 그 사랑과 같은 사랑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은 새 사람만이 품습니다.
그러므로『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 2:9) 라고 증거 하고 있습니다.
거짓말 하실 수 없는 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께서 지금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음성을 듣는 자는 살아날 것입니다.『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 14:21) 하십니다. 그러므로 새 계명을 지키지 않고 예수를 사랑한다는 사람은 거짓말하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옛 사람이 아니고 새 사람들입니다. 새 사람들은『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라는 간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새 생명 가운데 행하며 새 계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는 자기 안에 그리스도의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이 지키는 새 계명이 바로 믿음의 법이며 믿는 도리입니다. 새 계명은 새 사람이 지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작은 형제 김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