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사랑을 낳고
2003-07-31 11:07
사람은 사람을 낳고 양은 양을 낳고 개는 개를 낳습니다. 이와 같이 사랑의 자녀는 사랑입니다. 말씀하시기를『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8:29) 하신 말씀은 바로 사랑의 아들을 낳으시는 하나님의 사정을 기록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하시기를『시온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 사람, 저 사람이 거기서 났나니 지존자가 친히 시온을 세우리라 하리로다』(시 87:5)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거기서(사랑에서) 나지 않은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고 또한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 받는 구원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23) 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러므로 그가 낳으시는 자녀 또한 모두 사랑입니다. 사랑이 아니면 결코 그의 자녀가 아닙니다. 기록되기를『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하신 말씀대로 사랑만이 사랑 안에 영원히 거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랑의 자녀가 낳아지는 과정이 곧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십자가의 도입니다. 그러므로 이에 대하여 주께서『고난 중에 낳은 자녀가 후일에 네 귀에 말하기를 이곳이 우리에게 좁으니 넓혀서 우리로 거처하게 하라 하리니 그 때에 네 심중에 이르기를 누가 나를 위하여 이 무리를 낳았는고 나는 자녀를 잃고 외로워졌으며 사로잡혔으며 유리하였거늘 이 무리를 누가 양육하였는고 나는 홀로 되었거늘 이 무리는 어디서 생겼는고 하리라』(사 49:20-21) 고 미리 증거하셨습니다.
하나님 안에는 옛 계명과 새 계명이 있습니다. 옛 계명은 옛 사람들에게 주신 계명이고 새 계명은 새 사람들에게 주신 계명입니다. 기록되기를『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마 5:21) 말씀 하셨고『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마 5:21) 라고 말씀하신 대로 옛 사람에게 말한 전엣 계명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율법과 계명이었습니다. 이는 옛 사람 곧 죄를 범하는 죄의 종에게 주신 저주의 계명입니다. 이는 죄로 심히 죄 되게 하시기 위한 정죄의 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은 사랑의 자녀로 다시 낳으시기 위한 산고의 과정입니다. 이를 먼저 이루시기 위하여 첫 아들 되신 그리스도 예수를 먼저 율법아래서 죄 있는 육신의 사람으로 나게 하신 것이 마땅합니다. 증거 되기를『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간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히 2:9) 함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록되기를『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히 2:17)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죄 있는 옛 사람이 죽지 아니하면 사랑의 새 사람으로 다시 날 수 없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아 그와 함께 옛 사람이 죽고 그와 같이 하나님께로 다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록되기를『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롬 6:6-7) 하신 증거대로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사랑의 자녀라) 칭하심을 얻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새 계명은 새 사람에게 주신 계명입니다. 옛 사람은 결코 새 계명을 지킬 수 없습니다. 이는 옛 계명은 종의 계명이고 새 계명은 아들의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종의 계명과 아들의 계명은 다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 14:15) 하셨고 또 다시『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 14:21) 하셨으며 또 다시『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요 15:10)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이 없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진리가 말씀하시기를『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니라』(요일 3:1) 하셨고 또 다시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요일 3:14) 하셨으며 또다시『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 4:11) 하셨습니다.
종의 계명은 무거운 것이고 아들의 계명은 가벼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록되기를『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요일 5:3) 하셨고 또 다시『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 11:30) 하셨습니다. 참으로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세상에 속하지 않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그리스도의 평안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록되기를『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하셨고 또 다시『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일 4:18) 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은 사랑의 아들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또한 말씀하시기를『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요 15:10) 하셨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작은 형제 김윤구